[ArtNews]베를린 아트 위크 꼭 봐야 할 전시


베를린 아트 위크 꼭 봐야 할 전시


베를린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티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성의 인정과 개방적 사고가 그 바탕인 것 같습니다. 서울 아트 위크가 종료된 이번 주에는 11일부터 15일까지 베를린에서 아트 위크가 시작되었죠.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베를린 아트위크는 뮤지엄과 개인 컬렉션은 물론이고 수많은 갤러리와 1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합니다. 어떤 전시들이 열리고 있는지 함께 볼게요!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Pier Paolo Pasolini), 뉴 베를린 소사이어티(Neue Berliner Kunstverein), 11월 10일까지

커밍아웃한 게이 아티스트인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의 전시입니다. 이 전시에서는 노골적으로 마르크스주의와 좌파 영상으로 1975년 살해된 그의 1975년 작품 'Salò, or the 120 Days of Sodom'을 전시합니다. 


Commons Cosmodrome과 No Departures Without Arrivals, ZK/U 베를린, 9월 15일까지

예술과 도시학을 다루는 센터인 ZK/U 베를린은 4년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관합니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공공 옥상 테라스와 전시장, 워크숍 룸이 추가로 만들어졌습니다. 협력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두 전시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Forgive Us Our Trespasses, HKW(Haus der Kulturen der Welt), 12월 8일까지

HKW는 독일의 동시대 미술을 위한 국가적 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비유럽 문화와 사회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아트위크에는 수십 명의 예술가, 학자, 활동가를 초대해 종교적, 사회적, 민족적, 성적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전시가 열립니다. 


사무엘 포소(Samuel Fosso): Black Pope. Werke 1975 – 2017, KINDL, 2월 16일까지

13세에 첫 사진 스튜디오를 열고 이후 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 중 한 명이 된 아티스트 사무엘 포소의 전시가 열립니다. 수십 년 동안 그가 작업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시하게 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1975년부터 2017년까지의 작업을 보실 수 있습니다. 


HALLEN 05, 빌헬름 할렌(Wilhelm Hallen), 9월 15일까지

2020년 시작된 이 전시는 올해 가장 큰 규모로 9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총 6개의 전시가 있고, 3개의 개인 컬렉션 전시, 주요 독일 기관의 2개의 전시 그리고 독립적으로 큐레이팅 한 1개의 전시가 함께 열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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