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News]칼더와 세서미 스트리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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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더와 세서미 스트리트의 만남😜(#30, 2022-0805)

오늘은 다양한 주제의 기사들을 준비했습니다. 자체로운 내용 중에는 귀여운 작품도 전쟁의 공포도 느껴지는 기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의 아트 허브는 누구에게로 향하고 있는지 같은 거시적인 내용들과 함께 가벼운 가십성 기사로 조니 뎁의 작품 판매 수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 구독자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에 가면 볼만한 전시 소식 영국 편도 하나 준비했습니다. 그럼 함께 가 보시죠!👉



1) 덴마크로 가야겠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아무래도 덴마크에 가야겠습니다! 바로 이 작품을 보고 싶어서 말이죠🥰 처음에는 알렉산더 칼더의 조각 작품에 무슨 장난을 쳤나😳 했는데요, 아니었습니다. 알렉산더 칼더의 조각 작품에서 영감받아 작업했다는 알렉스 다 코르테(Alex Da Corte)의 이야기를 보니 칼더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칼더는 저도 참 좋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이렇게 새롭게 해석되니 더 애정이 가네요. 이 사랑스러운 작품은 2021년 작년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알렉스 다 코르테에게 의뢰해서 만들어진 커머셜 작업입니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는 매년 작가 한 명을 선정해 옥상에 설치하는 Roof Garden Commission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누가 선정되었는지, 과거에는 어떤 작품이 그 공간을 장식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2) 대만은 전시 대응 훈련 중😱

우크라이나 사례를 교훈 삼아 대만 박물관이 '전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는 CNN 기사를 보고 '아... 정말인가😰' 했습니다.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천천히 기사를 읽어봤습니다. 대만에는 중국 황실 유물의 대부분을 소장하고 있는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늘 자국의 보물과 유물을 대만이 훔쳐 갔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번 '전시 대응 훈련'은 유물 철수를 중심으로 실시했다고 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박물관은 70만 개의 소장품 중 약 9만 개의 유물을 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쟁이 발발하면 누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직원들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이번 훈련에 대해 박물관 관장 우미차(Wu Micha)는 이야기했습니다. 대만의 다른 3개 박물관인 국립대만박물관, 국립대만역사박물관, 국립대만미술관도 자신의 소장품에 대한 대피 전략을 고안하고 있다고 CNN이 확인했습니다. 걱정스러운 일은 더 이상 발생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3) 아시아 아트 허브가 되려는 싱가포르

이 기사의 제목을 보자마자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서울이 그 역할을 하면 안 될까? 아시아의 아트 허브, 서울!👍 홍콩은 중국보다는 영국의 정체성을 물려받으며 지난 시간 동안 금융과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 허브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1997년 홍콩이 영국에 반환되면서 싱가포르는 그 역할을 자신들이 가야 할 방향으로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홍콩은 여전히 소더비, 크리스티, 아트 바젤 등 대형 아트 비즈니스의 아시아 허브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하나의 중국'을 외치며 모두 통제하려 하자 많은 서방 기업들은 홍콩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홍콩의 시민들도 최근 2년 동안 인구의 15% 정도의 수준인 11만 명 이상이 홍콩을 빠져나갔습니다. 이런 변화로 프리즈는 아시아에 새로운 아트페어 장소로 홍콩이 아닌 서울을 택했습니다. 아트 바젤을 지원하는 박람회 대기업인 MCH Group은 싱가포르 최신 아트페어인 Art SG의 지분을 15% 확보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홍콩과 현재의 싱가포르 같은 방향으로 글로벌화를 추구해야 하는 면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작품 판매로 300만 파운드 번 조니 뎁

조니 뎁은 우리에겐 캐리비안의 해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영화배우로 유명합니다. 그가 최근 작품 판매로 몇 시간 만에 300만 파운드(약 47억 원)를 벌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번 함께 알아볼까요! 그는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몇 시간 만에 런던의 복합문화 쇼핑센터인 Covent Garden을 포함하여 Castle Fine Art를 통해 780장의 판화를 모두 판매했습니다. 작품은 이미지다 195개의 에디션으로 제작되었고 한 점당 3,950파운드(약 62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한정판 작품 데뷔 컬렉션인 Friends & Heroes는 그가 사람으로서 잘 알고, 그에게 영감을 준 사람들을 표현한 것입니다. 롤링 스톤즈의 키스 리처드, 엘리자베스 테일러, 밥 딜런 그리고 알 파치노가 그 주인공입니다. 59세인 그는 "나는 항상 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예술을 사용해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갤러리는 그의 작품을 팝 아트와 스트리트 아트의 교차점에 존재한다며, 앞으로 작품 전시와 판매를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5) 지금 영국에 간다면 꼭 봐야 할 전시 5

하늘 길이 열렸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해외여행에 제약은 많은 상태죠! 해외에서 수하물을 잃어보리고, 비행 편이 갑자기 취소되며, 심지어 코로나 확진으로 돌아올 수 없는 악몽은 겪지 싫으니까요😰 그럼에도 저는 1번 기사로 덴마크에 가야겠다고 적었는데요, 이상하게 이럴 때일수록 그 마음을 자극하는 것을 즐겁더라고요. 참 이상하죠😅 프리즈에서 발행한 영국과 아일랜드에 간다면 꼭 봐야 할 전시 기사가 발견되어 공유합니다. 아무쪼록 가고 싶은 나라에 마음 편히 잘 다녀오시고, 안 좋은 일은 없길 바랍니다🙏 이번 기사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 뮤지엄과 작가에 대한 전시는 아니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기사에 들어가서 자세히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디로 갈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더 많은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각 링크를 통해 해당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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