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리쇼에서는 어떤 작품이 판매됐나

서울에서는 프리즈 서울 2024가 열리는 동안 같은 시기에 뉴욕에서는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아모리쇼가 열립니다. 두 행사 모두 프리즈가 소유한 아트페어인데요. 두 행사가 서로 다른 지역에서 같은 날짜에 열리게 됩니다. 23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 세계 최대 예술도시에서의 아트페어에서는 어떤 작품들이 판매됐을까요!

갤러리들 사이에는 편차가 있었습니다. 행사 전부터 미리 판매된 작품들이 많다는 이야기와 함게 낮은 가격에라도 판매할 의향이 있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시장이 조금 느리게 흘러가고 있다는 한 아트 어드바이저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가을 시즌을 시작하는 시점에 아모리쇼의 결과는 뉴욕 미술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 관심이 몰렸습니다. 판매된 작품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카스민 갤러리(Kasmin Gallery)는 로버트 마더웰의 작품을 82만 5천달러(12억원)에 판매, 월튼 포드(Walton Ford)의 작품을 75만 달러(9.9억원)에 판매 
• 빅토리아 미로는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을 80만 달러(10억원)에 판매, 아이작 줄리언(Isaac Julien)의 작품을 35만~45만 달러(4.6억~5.9억원) 사이에 판매, 
• 베리 캠벨(Berry Campbell)은 린 드렉슬러(Lynne Drexler)의 작품을 45만 달러(5.9억원)에 판매
• 조현화랑은 이배의 작품을 9만~30만 달러(1.1억~3.9억원) 사이에 판매
• 부츠만 갤러리(Buchmann Galerie)는 토니 크랙의 작품을 18만 달러(2.3억원)에 판매
• 템플론 갤러리(Templon)는 시오타 치하루의 작품을 12만 유로(1.7억원)에 판매
• 제시카 실버만(Jessica Silverman)은 Rupy C. Tut의 작품을 7만5천달러(1억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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