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News]아트페어의 탄소 배출 과연 줄어들 수 있나?


아트페어의 탄소 배출 과연 줄어들 수 있나?


아트바젤, 프리즈, 티파프를 비롯한 주요 아트페어 운영사 13개가 갤러리 기후 연합(Gallery Climate Coalition: GCC)을 통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인 50%로 줄이기로 발표한 것인데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아트페어가 지목되어온 것을 생각해보면, 해야할 일을 시작한 것에 불과합니다. 과연 이 약속이 지켜질 수 있을까요?


CC는 성명에서 "기후 위기가 시각 예술 분야에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이해됨에 따라 40개 이상의 아트 페어를 대표하는 13개 조직이 새로운 운영 기준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박람회 운영사들은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보고하며 적극적으로 탄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약속에 서명한 아트페어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ARCO, Art Basel, CHART, Easyfairs, ESTE, Frieze, Liste Art Fair Basel, Market Art Fair, Ramsey Fairs, STAGE Bregenz, TEFAF, The Art Show, Untitled Art.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돕는 Hope Solutions는 2019년 프리즈 런던의 탄소 발자국을 감사했습니다. 1년 동안 배출량을 상당히 줄여 전년도 대비 절반 이상 소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에는 전시 업체와 방문객의 배출량과 작품 운반에 배출되는 량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고에 따르면 일반 갤러리의 연간 탄소 배출량 중 30%가 아트페어 관련 활동에서 나오며, 항공화물 운송이 그 중 7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술 애호가들이 꼭 챙겨보는 뉴스레터

🍋비롯 아트 뉴스레터 구독하기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