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News]EDM과 함께하는 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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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과 함께하는 아트페어🙌 (#28, 2022-0722)

여름휴가 시즌이 왔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진행됐던 파티의 성지 이비자(Ibiza)에서 진행된 아트페어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DJ가 상주하는 아트페어라고 하는데요, 아주 새로운 형태로 생각돼서 소개해 드립니다. 그리고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카셀도큐멘타 관련 소식과 사진으로 함께 투어할 수 있는 기사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재정 문제로 문 닫게 된 150년 된 예술 학교에 대한 뉴스로 전해드리려 합니다. 분위기를 바꿔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0대 NFT 스타들을 만나보는 시간도 갖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로 향하고 있는 메이저 갤러리들의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알차게 준비한 아트뉴스 오케이!👉


1) DJ가 상주하는 아트페어

이비자에서는 지난 주말 7월 13일에서 17일까지 아트페어 CAN(Contemporary Art Now)가 진행됐습니다. 이비자에서의 아트페어는 사실 저도 잘 몰랐습니다. 올해 초에 소개해 드린 아트 캘린더에서도 소개해 드리지 못했던 아트페어입니다. 이비자 하면 EDM 그리고 섬 자체가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 정체성에 맞는 아트페어를 열고 있습니다. 이 아트페어는 특징이 있는데요, 오후 5시~9시에만 열리고, DJ가 상주하는 유일한 아트페어라고 합니다. 이 아트페어는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UVNT 아트페어의 디렉터인 Sergio Sancho(세르히오 산초)가 디렉터로 참여했습니다. 그는 "우리 박람회가 지중해 라이프스타일의 여유로운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기획되었으며, 특별하게 느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13개국의 36개 갤러리가 본 행사에 참여했으며, 메이저 갤러리보다는 새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름과 아트는 잘 맞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대부분의 유럽인들이 여름이 한 달 이상의 바캉스 기간을 가져서 그런지 여름에는 큰 아트페어가 없습니다만, 이비자의 아트페어는 특별해 보이네요.



2) 결국 대표가 사임한 카셀 도큐멘타

5년마다 독일 카셀 지방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건위의 현대미술 행사인 카셀 도큐멘타. 2차 세계대전 이후 90% 이상이 폭격당했던 도시 카셀은 1950년대 이후 예술로 치유하고 활성화하려는 시도로 재건되었습니다. 때로는 베니스 비엔날레보다 더 많은 방문객을 기록하기도 하는 이 행사는 5년마다 도시 전체가 미술관으로 변신합니다. 우선 5년 만에 돌아온 이 행사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그러나 올해 도큐멘타는 시작부터 시끄러웠습니다.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도큐멘타를 이끈 사무총장인 사빈 쇼르만(Sabine Schormann)이 사임했습니다. 6월 18일 행사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특정 작품의 반유대주의에 대한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인 인도네시아 아트 그룹인 타링 패디(Taring Padi)의 작품 People's Justice는 카셀 중심부에 설치되어 있다가 3일 만에 철거됐습니다. 사실 이 작품에는 1965년 인도네시아 대학살에 대한 폭로를 담으려 했습니다. 반유대주의로 잘못 표현된 부분에 대한 사과와 함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정 민족이나 종교 집단을 향한 증오가 아니라 군국주의와 국가 폭력에 대한 비판을 의도한 것이었다." 민족, 인종, 종교, 성별 또는 섹슈얼리티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에 대한 존중을 이야기하는 지금 시대에도 우리들의 마음은 기울지 않고 중심을 잘 잡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고, 그 중심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3) 150년 만에 문 닫은 예술 학교

151년 동안 운영되어 온 역사적인 예술 학교인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SFAI(San Francisco Art Institute)가 지난 7월 15일 재정적인 문제로 문을 닫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대학(USF)이 인수를 철회한 날 이와 같이 결정됐습니다. 총장인 폴J. 피츠제럴드(Paul J. Fitzgerald)는 "USF는 USF 학생, 교수진 및 직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즈니스 위험 때문에 SFAI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체 성명을 통해 SFAI는 "학교는 더 이상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하지 않다. 이 유서 깊은 기관의 폐쇄는 전체 예술계, 특히 SFAI의 친구, 동료, SFAI 예술가들에게 손실입니다."라며 "신입생은 입학하지 않지만 SFAI는 학교의 이름, 기록 보관소 및 유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비영리 조직으로서 훨씬 더 작은 규모로 계속 운영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학교에는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가 이 작품을 처리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이 역사적인 교육 기관의 졸업생과 교수 명단(마크 로스코, 애니 레보비츠, 카힌데 와일리 등)을 보면 이 뉴스를 왜 전해드리는지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4) 6명의 10대 NFT 스타

디지털 친화적인 Z세대는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표현으로 대표되기도 합니다. 10대의 나이로 NFT 시장에서 슈퍼스타가 된 6명의 아티스트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13세에 디지털 아트를 시작한 FEWOCiOUS(FEWO)의 본명은 빅터 랑글로아(Victor Langlois)입니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오픈씨, 크리스티, 소더비 등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RTKFT와의 협업으로도 유명합니다. 다음은 나일라 헤이즈(Nyla Hayes)입니다. Long Neckie Ladies 컬렉션의 창시자인 그는 현재 13세입니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아주 멋집니다, "If I can do it, you can do it" 오픈씨에서 700만 달러 이상의 거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이든 스티프(Jaiden Stipp)도 소개해 드립니다. SNS에서 Jasti로 잘 알려진 워싱턴에서 작업하는 16세 아티스트입니다. 주로 활동하는 플랫폼인 Foundation에 따르면 그는 35만 달러 이상의 여러 에디션을 솔드아웃 시켰다고 합니다. 나머지 3명의 아티스트도 기사 링크에서 만나보세요!😊



5) 메이저 갤러리들의 서울 진출

프리즈 아트페어가 9월로 다가오면서 우리나라에도 아트의 열기가 느껴지는 시즌이 생기는 것 같아 설렙니다! 한국 미술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서울로 진출하는 메이저 갤러리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서울 용산에 분점을 둔 페이스(Pace) 갤러리는 추가 공간을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 기반을 둔 페로탕(Perrotin) 갤러리도 현재 종로구 다음으로 9월 도산공원 인근에 새로운 지점을 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페로탕 관계자는 "서울은 확실히 현재로서는 가장 활기차고 흥미로운 시장입니다."라고 말하며 시장 추진 요인으로 영화와 K-POP을 꼽았습니다. 최근에 서울에 진출한 다른 갤러리로는 뉴욕에 기반을 둔 글래스톤(Gladstone Gallery) 외에도 Lehmann Maupin, König Galerie, Thaddeus Ropac 등 다양합니다. 9월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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