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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가 시작된다! 서울에서!!(#33, 2022-0826) 아트뉴스레터 구독안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프리즈 아트페어 서울 2022가 다음 주 개막합니다🥳 한국에서 처음 시작되는 메이저 아트페어의 시작이 한국 미술 시장의 역사를 바꾸는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프리즈에서 발행한 프리즈 서울 2022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탑 아티스트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아트페어의 역사에 대해서도 좀 알아보고 지나갈게요. 어릴 적 살던 집의 벽에 그려진 그의 낙서를 판매한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레고를 사용해 필름 카메라를 만든 이야기도 함께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 후 버려지는 세트에 대한 뉴스도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돼서 가져왔습니다. 그럼 함께 보시죠🙌

1) 프리즈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탑 아티스트

프리즈 아트페어는 세계 3대 페어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선정하는 사람에 따라 3대에 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제 한국에서는 3대 아트페어에 꼭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아무래도 해외에서 시작된 큰 규모의 아트페어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것이니까요😆 2022 프리즈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한국 작가들을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페어에서는 한국 예술의 거장부터 현재 가장 호평 받고 있는 작가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소개된 작가들을 보면 신진 갤러리와 작가들을 위한 포커스 아시아 섹션에서는 류성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상적인 회화 작업을 하는 배헤윰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20세기 프리즈 마스터즈 부분에서는 비디오와 자연물을 함께 설치하는 박현기, 한국 추상미술의 영역을 넓힌 것으로 평가되는 하인두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동엽, 이강소, 박서보, 윤형근 등 단색화 작품들도 선보입니다. 메인 섹션에서는 드로잉, 조각, 비디오,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작가 이불의 작품도 만나실 수 있고, 구정아, 김훈규의 작품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기사 링크로 들어가시면 작품 이미지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2) 간략히 알아보는 아트페어의 역사

프리즈를 보기 전에 아트페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해 본 아트페어의 역사를 보여주는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재밌어서 읽다 보면 늘어나는 아트지식! 아자! 최초의 아트페어는 1960년대 세계대전 이후 쾰른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갤러리를 통한 예술 거래가 제한적이었기에 아트 딜러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트페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과거부터 유럽인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임대료를 내고 상업활동을 했습니다. 수백 년간 연중 특정 기간 특정 장소에서 종교 축제와 순례를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페어는 이런 요소를 함께 갖췄습니다. 무역 박람회의 독일어가 Messe인데 종교적인 미사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한 것을 보면 뿌리를 알 수 있습니다. 1967년 세계대전 이후 정체된 예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Kolner Kunstmarkt(아트 쾰른)을 설립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 또는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3) 키스 해링의 어린 시절 낙서

키스 해링은 미국 펜실베니아 주 쿠츠타운 (Kutztown)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의 어린 시절 침실 벽에는 그가 그린 낙서가 아직도 남아있는데요. 해링은 18세까지 이 집에 살았고, 1990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부모님을 보기 위해 이 집에 자주 방문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그가 그린 낙서로 보이는 이 그림을 새 집주인이 잘라내서 경매에 올려 판매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이 그림은 침실 벽 스위치 위에 파란 배경에 금색 페인트 펜으로 그려졌습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어린아이가 기어가는 형태의 그림입니다. 키스 해링의 작품들은 경매에서도 좋은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650만 달러(약 86억 원)에 낙찰되었던 무제의 작품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과연 이 역사적인 현장에서 발견된 그의 작품은 그 기록을 깰 수 있을까요?!😉

4) 레고로 만들어진 필름 카메라

레고는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이번에는 레고가 진짜 카메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밴쿠버에 기반을 둔 아티스트 정황(Zung Hoang)은 자신의 최신 작품은 LEGO ZH1을 실제 판매용 제품으로 만들기 위한 레고 아이디어 포럼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582개의 레고 블록으로 구성된 35mm 빈티지 필름 카메라를 만들어낸 그의 작품은 1934년 레고의 로고가 카메라 전면과 렌즈 커버에 사용되어 빈티지한 멋을 더 합니다. 아티스트의 실험을 거쳤기에 이 제품이 실제 출시된다면 정말로 35mm 필름을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왜 이렇게 마음에 들죠?!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십니까?😏

5) 넷플릭스 500만 달러 복제 예배당 파괴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두 교황(The Two Popes)을 보셨나요? 이 영화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갑작스러운 권력 이양을 그 후임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하게 되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어느 이른 아침 텅 빈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만납니다. 그 배경에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촬영을 위해 500만 달러를 들여 복제된 이 예배당은 촬영 직후 파괴되었습니다. 출연진 중 한 명은 참담하게 파괴되는 것을 보고 벽에 있는 작품 복제본을 갖고 싶었고, 이건 범죄에 가깝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촬영하기 위해 세트를 짓고 촬영 후 그것을 철거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니까요. 바티칸은 국경 내에서 촬영을 거의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 제작자들은 예배당을 재현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여 세트장을 만들죠. 영화 산업에서는 늘 있는 끔찍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넷플릭스의 다른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세트장을 판매하거나 그 일부를 판매하는 정도일까요?🤔 환경을 생각한다, 문화를 소비한다는 우리들이 좋은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다음 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더 많은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각 링크를 통해 해당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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