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이의 엄청난 성공 비하인드
1994년 영국에서 태어난 조지 루이(George Rouy)는 얼마 전 대형 갤러리 하우저 앤 워스와 계약한 최연소 아티스트로 전 세계 아트 미디어를 장식했습니다. 올해 30세가 된 조지 루이는 하우저 앤 워스 런던에서 계약 후 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그의 엄청난 성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트넷 기사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지금의 조지 루이
조지 루이는 몸부림치는 몸들이 한 덩어리로 변하는 모습이 반복되는 시리즈 작품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육체가 없는 흐릿한 신체의 표현으로 그 모습은 뒤틀리고 희미해집니다. 그는 이 시리즈를 “the bleed.” 출혈이라고 말합니다. 자아와 주변 환경 사이의 모양이 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하는데요. 그림 속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은 얼굴을 모두 제거했기 때문에 관람자는 눈을 어디 두어야 할지 찾기 어렵습니다. 모두 그가 의도한 것입니다.
그의 작품 속 왜곡된 얼굴은 프란시스 베이컨을 떠오르게 합니다. 루이 또한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그는 세실리 브라운, 빌럼 데 쿠닝,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추상과 구상의 경계에서 작업하는 조지 루이의 작품은 인간의 심리적인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30세인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2023년 3월에는 크리스티 런던 경매에서 162,540파운드(2.8억 원)에 거래되며 자신의 최고 경매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우저 앤 워스와 계약한 최연소 아티스트가 되었고, 이어 프리즈 런던 기간에 맞춰 하우저 앤 워스의 런던 지점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The Bleed, Part I>은 12월 21일까지 런던에서 여리고, 2월에는 파트2가 LA에서 열립니다. 역시나 프리즈 LA 기간에 맞춘 전시네요.
2. 과거의 조지 루이
인스타그램에서 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지닌 그는 독특한 패션과 외모로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직접 만나면 그는 느긋하고 꾸밈없는 태도로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페인트가 묻은 작업복 차림으로 말이죠. 루이는 지난 몇 년 동안 런던에서 동쪽으로 77km 떨어진 켄트주의 작은 마을의 산업 창고에서 작업해왔습니다. 미용사였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창의적인 자아를 물려주셨는지 루이와 두 남동생도 모두 아티스트라고 하네요.
2010년대 초 루이는 Camberwell에서 미술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당시 자신은 멋지지 않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모두 설치 또는 비디오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자신은 단지 그림을 그리는 '화가'처럼 느껴진 것이죠. 생업으로 다른 일을 해오다가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저는 단순하고 매우 순진한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 몰랐습니다."라고 회상합니다.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주제는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3. 현재의 기법이 나오기까지
인물을 그리기 시작한 그의 캔버스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피카소의 고전 시대를 연상시키는 서툴게 변형된 팔다리의 사람이었습니다. 몸은 외부(배경)과 만나며 흐릿한 윤곽으로 표현되었죠. 그 그림들은 런던의 갤러리스트 한나 배리(Hannah Barry)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2018년 첫 개인전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두 번째 개인전도 열게 되었죠. 이 시기에 그의 작품 스타일은 변화가 시작됩니다.
루이는 정확하게 정리된 그림을 그리는 습관을 깨고 어떻게 하면 많은 것을 말할 수 있는지 탐구하며 2년을 보냈습니다. 파손과 왜곡이 화면 안에 들어오고 관람자가 작품을 읽는 방식을 만들어갔습니다. 2022년경에는 사진 이미지와 그림의 일부를 포토샵으로 콜라주 하는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은 해부학적 정확성을 더 느슨하게 만들기 위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캔버스에 인물을 그리고 변경하고, 제거하며 작업해 나갑니다.
안무가 샤론 에얄(Sharon Eyal)과의 만남은 그의 작품에 더 큰 감성과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되었습니다. 루이가 작곡한 음악과 함께 연출된 퍼포먼스 작품 'Bodysuit'을 루이는 "서사는 있지만 추상적이고, 의상이나 세트는 없지만 빛과 음악, 몸은 존재합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1월에 다시 공연 예정임, 루이는 라이브로 새로운 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4. 이야기의 결론
보통 대형 갤러리와 계약할 정도가 되면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아티스트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의 스타일은 지난 10년간 극적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앞으로의 그의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는 대목이죠. 성공의 비하인드라고 표현되었지만, 특별한 공식은 없습니다. 자신의 작업에 대한 방향을 아티스트 본인이 설정하고, 집착적으로 탐구해나가며 10여 년을 지속한 그의 노력이 가장 크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업에 동의한 협력자들과의 만남은 그것을 거들 뿐이죠.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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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루이의 엄청난 성공 비하인드
1994년 영국에서 태어난 조지 루이(George Rouy)는 얼마 전 대형 갤러리 하우저 앤 워스와 계약한 최연소 아티스트로 전 세계 아트 미디어를 장식했습니다. 올해 30세가 된 조지 루이는 하우저 앤 워스 런던에서 계약 후 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그의 엄청난 성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트넷 기사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지금의 조지 루이
조지 루이는 몸부림치는 몸들이 한 덩어리로 변하는 모습이 반복되는 시리즈 작품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육체가 없는 흐릿한 신체의 표현으로 그 모습은 뒤틀리고 희미해집니다. 그는 이 시리즈를 “the bleed.” 출혈이라고 말합니다. 자아와 주변 환경 사이의 모양이 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하는데요. 그림 속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은 얼굴을 모두 제거했기 때문에 관람자는 눈을 어디 두어야 할지 찾기 어렵습니다. 모두 그가 의도한 것입니다.
그의 작품 속 왜곡된 얼굴은 프란시스 베이컨을 떠오르게 합니다. 루이 또한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그는 세실리 브라운, 빌럼 데 쿠닝,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추상과 구상의 경계에서 작업하는 조지 루이의 작품은 인간의 심리적인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30세인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2023년 3월에는 크리스티 런던 경매에서 162,540파운드(2.8억 원)에 거래되며 자신의 최고 경매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우저 앤 워스와 계약한 최연소 아티스트가 되었고, 이어 프리즈 런던 기간에 맞춰 하우저 앤 워스의 런던 지점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The Bleed, Part I>은 12월 21일까지 런던에서 여리고, 2월에는 파트2가 LA에서 열립니다. 역시나 프리즈 LA 기간에 맞춘 전시네요.
2. 과거의 조지 루이
인스타그램에서 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지닌 그는 독특한 패션과 외모로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직접 만나면 그는 느긋하고 꾸밈없는 태도로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페인트가 묻은 작업복 차림으로 말이죠. 루이는 지난 몇 년 동안 런던에서 동쪽으로 77km 떨어진 켄트주의 작은 마을의 산업 창고에서 작업해왔습니다. 미용사였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창의적인 자아를 물려주셨는지 루이와 두 남동생도 모두 아티스트라고 하네요.
2010년대 초 루이는 Camberwell에서 미술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당시 자신은 멋지지 않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모두 설치 또는 비디오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자신은 단지 그림을 그리는 '화가'처럼 느껴진 것이죠. 생업으로 다른 일을 해오다가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저는 단순하고 매우 순진한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 몰랐습니다."라고 회상합니다.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주제는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3. 현재의 기법이 나오기까지
인물을 그리기 시작한 그의 캔버스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피카소의 고전 시대를 연상시키는 서툴게 변형된 팔다리의 사람이었습니다. 몸은 외부(배경)과 만나며 흐릿한 윤곽으로 표현되었죠. 그 그림들은 런던의 갤러리스트 한나 배리(Hannah Barry)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2018년 첫 개인전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두 번째 개인전도 열게 되었죠. 이 시기에 그의 작품 스타일은 변화가 시작됩니다.
루이는 정확하게 정리된 그림을 그리는 습관을 깨고 어떻게 하면 많은 것을 말할 수 있는지 탐구하며 2년을 보냈습니다. 파손과 왜곡이 화면 안에 들어오고 관람자가 작품을 읽는 방식을 만들어갔습니다. 2022년경에는 사진 이미지와 그림의 일부를 포토샵으로 콜라주 하는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은 해부학적 정확성을 더 느슨하게 만들기 위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캔버스에 인물을 그리고 변경하고, 제거하며 작업해 나갑니다.
안무가 샤론 에얄(Sharon Eyal)과의 만남은 그의 작품에 더 큰 감성과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되었습니다. 루이가 작곡한 음악과 함께 연출된 퍼포먼스 작품 'Bodysuit'을 루이는 "서사는 있지만 추상적이고, 의상이나 세트는 없지만 빛과 음악, 몸은 존재합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1월에 다시 공연 예정임, 루이는 라이브로 새로운 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4. 이야기의 결론
보통 대형 갤러리와 계약할 정도가 되면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아티스트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의 스타일은 지난 10년간 극적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앞으로의 그의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는 대목이죠. 성공의 비하인드라고 표현되었지만, 특별한 공식은 없습니다. 자신의 작업에 대한 방향을 아티스트 본인이 설정하고, 집착적으로 탐구해나가며 10여 년을 지속한 그의 노력이 가장 크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업에 동의한 협력자들과의 만남은 그것을 거들 뿐이죠.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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