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가장 주목받은 예술계 사건들(feat. 아트시)
2024년 국내외 많은 사건들이 있었죠. 전 세계가 미국 대선에 집중했고, 내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끝나지 않고 있고, 경제 또한 불투명한 전망 만을 듣고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에 큰 폭풍 속에서 아트 마켓에서도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올해를 돌아보며 가장 주목받았던 사건들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87억에 낙찰된 바나나
가장 최근 사건부터 말씀드리면 바나나가 87억에 낙찰된 경매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코미디언은 2019년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15만 달러(2.1억)에 판매된 것도 충격을 줬는데요. 이번엔 620만 달러(87억)이라니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암호화폐 기업 창업가 저스틴 선이 낙찰받았는데요. 사실 그날 전시된 바나나는 맨해튼 과일 노점에서 0.35달러(500원)에 구매했었다는 후문입니다. 이는 사회적 갈등과도 연결되며 소셜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냈습니다.
2. 파리 올림픽 개막식 표절과 종교 논란
2024년 하계 올림픽이 파리에서 열렸고, 개폐막식 감독은 토마스 졸리가 맡았습니다. 그가 감독한 공연 중 하나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너무 흡사하다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최후의 만찬과도 같은 긴 테이블 위에 파란 옷을 입은 예수의 모습이 코믹하게 연출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예수와 기독교를 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마스 감독은 논란에 대해 논란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퍼포먼스가 되었다는 톤의 이야기를 하며 불을 지피기도 했었죠.

3. 뱅크시의 1일 1그림 속 메시지
8월에 뱅크시는 9일 동안 9개의 새로운 벽화를 작업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인증한 것만이 진품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를 빠르게 확인하고 훔쳐 가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뱅크시가 이 작업을 무슨 이유로 연재하고 있는지, 다음은 어디인지 궁금증은 커져만 갔고, 마지막 날이 된 9일째 뱅크시는 런던 동물원에 작업을 남겼죠. 고릴라가 동물들을 탈옥시키는 장면으로 말이죠. 그는 말을 하지 않았지만, 사람 중심의 사상이 오랜 기간 지배해온 현대사회에 자연을 사람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는, 훼손해서는 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이야기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4. 공룡 비둘기가 뉴욕에 온 이유
뉴욕 하이라인 플린스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입체 작품들이 설치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올해 10월 하이라인에는 공룡같이 큰 비둘기가 설치되며 이를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반 아르고테는 이 작품에 대해 우리가 도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몇 가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민자들의 나라로 불리는 미국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기념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인 자신의 이야기이며 수많은 이민자와 그들의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비둘기는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 17세기에 새를 데려왔고, 그중 하나의 종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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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가장 주목받은 예술계 사건들(feat. 아트시)
2024년 국내외 많은 사건들이 있었죠. 전 세계가 미국 대선에 집중했고, 내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끝나지 않고 있고, 경제 또한 불투명한 전망 만을 듣고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에 큰 폭풍 속에서 아트 마켓에서도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올해를 돌아보며 가장 주목받았던 사건들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87억에 낙찰된 바나나
가장 최근 사건부터 말씀드리면 바나나가 87억에 낙찰된 경매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코미디언은 2019년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15만 달러(2.1억)에 판매된 것도 충격을 줬는데요. 이번엔 620만 달러(87억)이라니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암호화폐 기업 창업가 저스틴 선이 낙찰받았는데요. 사실 그날 전시된 바나나는 맨해튼 과일 노점에서 0.35달러(500원)에 구매했었다는 후문입니다. 이는 사회적 갈등과도 연결되며 소셜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냈습니다.
2024년 하계 올림픽이 파리에서 열렸고, 개폐막식 감독은 토마스 졸리가 맡았습니다. 그가 감독한 공연 중 하나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너무 흡사하다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최후의 만찬과도 같은 긴 테이블 위에 파란 옷을 입은 예수의 모습이 코믹하게 연출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예수와 기독교를 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마스 감독은 논란에 대해 논란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퍼포먼스가 되었다는 톤의 이야기를 하며 불을 지피기도 했었죠.
3. 뱅크시의 1일 1그림 속 메시지
8월에 뱅크시는 9일 동안 9개의 새로운 벽화를 작업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인증한 것만이 진품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를 빠르게 확인하고 훔쳐 가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뱅크시가 이 작업을 무슨 이유로 연재하고 있는지, 다음은 어디인지 궁금증은 커져만 갔고, 마지막 날이 된 9일째 뱅크시는 런던 동물원에 작업을 남겼죠. 고릴라가 동물들을 탈옥시키는 장면으로 말이죠. 그는 말을 하지 않았지만, 사람 중심의 사상이 오랜 기간 지배해온 현대사회에 자연을 사람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는, 훼손해서는 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이야기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뉴욕 하이라인 플린스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입체 작품들이 설치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올해 10월 하이라인에는 공룡같이 큰 비둘기가 설치되며 이를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반 아르고테는 이 작품에 대해 우리가 도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몇 가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민자들의 나라로 불리는 미국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기념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인 자신의 이야기이며 수많은 이민자와 그들의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비둘기는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 17세기에 새를 데려왔고, 그중 하나의 종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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