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하의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의 커버아트는 누가 그린 것일까요? 실로 만든 떠 있는 집을 만든 작가 서도호의 작품인데요. 1987년 발매된 이 앨범에 실린 유재하를 그린 인물화는 당시 파스텔로 서도호가 그린 그림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유재하의 유일한 앨범에 담긴 인물화가 서도호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았을 겁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요. 서도호의 런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서도호와의 3시간의 인터뷰'에서 본 내용이에요.
새해를 맞이하여 구독자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는 그의 런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서도호와의 3시간의 인터뷰.pdf'를 무료로 드립니다. 협력을 제안해 주신 중앙플러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사용해 서도호.pdf를 보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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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와의 3시간의 인터뷰 내용 제가 인상적으로 본 부분 위주로 요약해 드릴게요.

2003년 아트선재센터에 전시된 ‘Who am we?’. 이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도 소장됐다. 사진 아트선 재센터
많은 유학생들이 그에게 성공 노하우를 물어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아티스트를 꼽자면 한 손 안에 들어오는 그이에 어쩌면 당연히 궁금했을 수 있겠죠. 그는 노하우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생이 어떻게 계획한 대로만 흘러가겠냐고요. 전략도, 계획도 없는 우연에 우연이 연결된 것이 인생이라면서요.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 배경이 인터뷰에 담겨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자세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스튜디오에서 실험중인 로봇, 사진: 서도호 스튜디오
런던의 그의 작업실에는 다양한 로봇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로봇, 그것을 3D로 만들어내는 로봇 같은 것들이죠. 로봇들과 함께 하는 작업은 내가 원하는 것을 구현하기 보다 로봇에게 작업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새로운 접근이죠. 하지만 그는 AI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AI를 사용하지 않게 된 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로봇과 AI에 관한 그의 생각을 원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서도호 런던 스튜디오, 사진: 권근영 기자
서도호가 작품의 완성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2024년 에든버러에서의 전시에서 그는 지금까지 작업해온 배경이 되는 스케치북 12권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유학생 시절 휘트니 미술관에서 본 빌 비올라의 회고전을 본 이후 꿈꿔왔던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완성된 작품보다 개념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스케치북 전시 섹션을 구성한 것은 그의 작업 철학이 담겨있는 것이었어요. 조금 더 자세한 그의 작업 프로세스가 궁금하시다면 서도호 런던 인터뷰 PDF를 다운 받아보세요. (기사 원문: 권근영의 ‘아는 그림’, 중앙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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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의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의 커버아트는 누가 그린 것일까요? 실로 만든 떠 있는 집을 만든 작가 서도호의 작품인데요. 1987년 발매된 이 앨범에 실린 유재하를 그린 인물화는 당시 파스텔로 서도호가 그린 그림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유재하의 유일한 앨범에 담긴 인물화가 서도호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았을 겁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요. 서도호의 런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서도호와의 3시간의 인터뷰'에서 본 내용이에요.
새해를 맞이하여 구독자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는 그의 런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서도호와의 3시간의 인터뷰.pdf'를 무료로 드립니다. 협력을 제안해 주신 중앙플러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사용해 서도호.pdf를 보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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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와의 3시간의 인터뷰 내용 제가 인상적으로 본 부분 위주로 요약해 드릴게요.
2003년 아트선재센터에 전시된 ‘Who am we?’. 이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도 소장됐다. 사진 아트선 재센터
서도호가 전하는 아티스트 성공 노하우
많은 유학생들이 그에게 성공 노하우를 물어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아티스트를 꼽자면 한 손 안에 들어오는 그이에 어쩌면 당연히 궁금했을 수 있겠죠. 그는 노하우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생이 어떻게 계획한 대로만 흘러가겠냐고요. 전략도, 계획도 없는 우연에 우연이 연결된 것이 인생이라면서요.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 배경이 인터뷰에 담겨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자세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스튜디오에서 실험중인 로봇, 사진: 서도호 스튜디오
AI에 대한 서도호의 생각
런던의 그의 작업실에는 다양한 로봇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로봇, 그것을 3D로 만들어내는 로봇 같은 것들이죠. 로봇들과 함께 하는 작업은 내가 원하는 것을 구현하기 보다 로봇에게 작업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새로운 접근이죠. 하지만 그는 AI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AI를 사용하지 않게 된 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로봇과 AI에 관한 그의 생각을 원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서도호 런던 스튜디오, 사진: 권근영 기자
서도호가 작품의 완성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2024년 에든버러에서의 전시에서 그는 지금까지 작업해온 배경이 되는 스케치북 12권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유학생 시절 휘트니 미술관에서 본 빌 비올라의 회고전을 본 이후 꿈꿔왔던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완성된 작품보다 개념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스케치북 전시 섹션을 구성한 것은 그의 작업 철학이 담겨있는 것이었어요. 조금 더 자세한 그의 작업 프로세스가 궁금하시다면 서도호 런던 인터뷰 PDF를 다운 받아보세요. (기사 원문: 권근영의 ‘아는 그림’, 중앙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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