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갤러리 위켄드, 놓치면 후회할 전시
런던에 예술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매년 여름, 영국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런던 갤러리 위켄드(London Gallery Weekend)'가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며 6월 6일부터 8일까지 런던 전역의 125개 갤러리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에요. 공동 디렉터인 제레미 엡스타인(Jeremy Epstein)과 사라 러스틴(Sarah Rustin)은 이번 행사가 런던의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갤러리 커뮤니티를 재구성하는 특별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어떤 전시들을 보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런던 갤러리 위켄드, 놓칠 수 없는 특별한 '첫 만남'들
이번 런던 갤러리 위켄드에서는 다양한 의미의 '첫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먼저, 신진 작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첫 솔로 데뷔 전시들이 눈길을 끕니다. 이외에도 갤러리들이 새롭게 전속 계약을 맺은 작가들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들도 이어집니다. 새롭게 런던 갤러리 위켄드에 참여하는 갤러리들의 첫 상업 전시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그럼 주목해야 할 전시들을 함께 볼까요!
런던 갤러리 위켄드 주요 전시 5
가이아 오즈윈(Gaia Ozwyn): 《Incantations to a Vague Borderland》, lbf contemporary, 런던 피츠로비아 6월 19일까지
지난해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회화 석사 학위를 받은 가이아 오즈윈의 첫 개인전이에요. 국립 보건 서비스(NHS)에서 의사로 일한 이력을 가진 작가는 유화와 콘크리트를 활용한 천체 그림 조각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신비로운 예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세롤로드(Serolod): 《Reality is Relative》, 알민 레쉬(Almine Rech), 런던 7월 26일까지
뉴욕과 그리스에서 그룹전에 참여했던 신진 화가 세롤로드의 런던 첫 개인전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디지털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가 특유의 기묘한 색채 캔버스 작품들을 통해 시각적 경험을 확장시켜 보세요.
미카엘라 이어우드-댄(Michaela Yearwood-Dan): 《No Time for Despair》,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 런던 메이페어 8월 2일까지
지난해 9월 하우저 앤 워스와 전속 계약을 맺은 영국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미카엘라 이어우드-댄의 첫 전시입니다. 새로운 회화와 세라믹 작품들을 통해 퀴어와 여성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11미터 길이의 추상 풍경화 'In these bodies we live'는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마크 만더스(Mark Manders): 《Three Related Works》 프란체스카 몰렛(Francesca Mollett): 《Annual Honesty》, 모던 아트(Modern Art), 런던 세인트 제임스 / 올드 스트리트 근처 7월 19일까지
모던 아트(Modern Art)는 최근 전속 계약을 맺은 네덜란드 조각가 마크 만더스의 설치 작품과 영국 화가 프란체스카 몰렛의 추상화 신작을 동시에 선보입니다. 두 작가의 독특한 시각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존 퀵-투-시 스미스(Jaune Quick-to-See Smith): 《Rooted in Memory》, 스티븐 프리드먼 갤러리(Stephen Friedman Gallery), 런던 7월 26일까지
올해 1월에 작고한 아메리카 원주민 아티스트 존 퀵-투-시 스미스의 유작인 'Tierra Madre' 회화들을 영국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2023년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아티스트 최초로 회고전을 가졌던 그녀의 예술적 유산을 기리는 중요한 전시가 될 것입니다.
래-옌 송(Rae-Yen Song, 송瑞渊): 《☁☁☁☁song~xian☁☁☁☁》, 윌리엄 하인(William Hine), 런던 캠버웰 7월 19일까지
런던 갤러리 위켄드에 새롭게 참여하는 윌리엄 하인 갤러리에서 스코틀랜드 작가 래-옌 송의 새로운 세라믹 작품을 선보입니다. 아시아 이민자 경험과 도교에서 영감을 받은 그녀의 작품들은 런던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을 통해 신선한 시각을 선사할 것입니다. 참고기사
런던 갤러리 위켄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예술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주말, 런던의 다양한 갤러리에서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주말은 어떤 예술적 경험으로 채워질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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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01)Exhibition view: Michaela Yearwood-Dan, No Time for Despair, Hauser & Wirth, London (13 May–2 August 2025). © Michaela Yearwood-Dan. Courtesy the artist, Hauser & Wirth, and Marianne Boesky Gallery. Photo: Alex Delfanne. (image02)Exhibition view: Gaia Ozwyn, Incantations to a Vague Borderland, lbf contemporary, London (22 May–19 June 2025). Courtesy lbf contemporary. Photo: Deniz Guzel.
런던 갤러리 위켄드, 놓치면 후회할 전시
런던에 예술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매년 여름, 영국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런던 갤러리 위켄드(London Gallery Weekend)'가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며 6월 6일부터 8일까지 런던 전역의 125개 갤러리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에요. 공동 디렉터인 제레미 엡스타인(Jeremy Epstein)과 사라 러스틴(Sarah Rustin)은 이번 행사가 런던의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갤러리 커뮤니티를 재구성하는 특별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어떤 전시들을 보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런던 갤러리 위켄드, 놓칠 수 없는 특별한 '첫 만남'들
이번 런던 갤러리 위켄드에서는 다양한 의미의 '첫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먼저, 신진 작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첫 솔로 데뷔 전시들이 눈길을 끕니다. 이외에도 갤러리들이 새롭게 전속 계약을 맺은 작가들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들도 이어집니다. 새롭게 런던 갤러리 위켄드에 참여하는 갤러리들의 첫 상업 전시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그럼 주목해야 할 전시들을 함께 볼까요!
런던 갤러리 위켄드 주요 전시 5
가이아 오즈윈(Gaia Ozwyn): 《Incantations to a Vague Borderland》, lbf contemporary, 런던 피츠로비아 6월 19일까지
지난해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회화 석사 학위를 받은 가이아 오즈윈의 첫 개인전이에요. 국립 보건 서비스(NHS)에서 의사로 일한 이력을 가진 작가는 유화와 콘크리트를 활용한 천체 그림 조각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신비로운 예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세롤로드(Serolod): 《Reality is Relative》, 알민 레쉬(Almine Rech), 런던 7월 26일까지
뉴욕과 그리스에서 그룹전에 참여했던 신진 화가 세롤로드의 런던 첫 개인전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디지털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가 특유의 기묘한 색채 캔버스 작품들을 통해 시각적 경험을 확장시켜 보세요.
미카엘라 이어우드-댄(Michaela Yearwood-Dan): 《No Time for Despair》,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 런던 메이페어 8월 2일까지
지난해 9월 하우저 앤 워스와 전속 계약을 맺은 영국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미카엘라 이어우드-댄의 첫 전시입니다. 새로운 회화와 세라믹 작품들을 통해 퀴어와 여성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11미터 길이의 추상 풍경화 'In these bodies we live'는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마크 만더스(Mark Manders): 《Three Related Works》 프란체스카 몰렛(Francesca Mollett): 《Annual Honesty》, 모던 아트(Modern Art), 런던 세인트 제임스 / 올드 스트리트 근처 7월 19일까지
모던 아트(Modern Art)는 최근 전속 계약을 맺은 네덜란드 조각가 마크 만더스의 설치 작품과 영국 화가 프란체스카 몰렛의 추상화 신작을 동시에 선보입니다. 두 작가의 독특한 시각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존 퀵-투-시 스미스(Jaune Quick-to-See Smith): 《Rooted in Memory》, 스티븐 프리드먼 갤러리(Stephen Friedman Gallery), 런던 7월 26일까지
올해 1월에 작고한 아메리카 원주민 아티스트 존 퀵-투-시 스미스의 유작인 'Tierra Madre' 회화들을 영국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2023년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아티스트 최초로 회고전을 가졌던 그녀의 예술적 유산을 기리는 중요한 전시가 될 것입니다.
래-옌 송(Rae-Yen Song, 송瑞渊): 《☁☁☁☁song~xian☁☁☁☁》, 윌리엄 하인(William Hine), 런던 캠버웰 7월 19일까지
런던 갤러리 위켄드에 새롭게 참여하는 윌리엄 하인 갤러리에서 스코틀랜드 작가 래-옌 송의 새로운 세라믹 작품을 선보입니다. 아시아 이민자 경험과 도교에서 영감을 받은 그녀의 작품들은 런던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을 통해 신선한 시각을 선사할 것입니다. 참고기사
런던 갤러리 위켄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예술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주말, 런던의 다양한 갤러리에서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주말은 어떤 예술적 경험으로 채워질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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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01)Exhibition view: Michaela Yearwood-Dan, No Time for Despair, Hauser & Wirth, London (13 May–2 August 2025). © Michaela Yearwood-Dan. Courtesy the artist, Hauser & Wirth, and Marianne Boesky Gallery. Photo: Alex Delfanne. (image02)Exhibition view: Gaia Ozwyn, Incantations to a Vague Borderland, lbf contemporary, London (22 May–19 June 2025). Courtesy lbf contemporary. Photo: Deniz Guz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