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젤 VIP들이 고른 작품은 무엇이었을까?
VIP 프리뷰가 시작되자마자 아트바젤(Art Basel)은 다시 한 번 세계 미술 시장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초여름 햇살 아래, 컬렉터들은 샴페인 잔을 들고 부스를 오가며 신중하고도 활발한 구매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미국 컬렉터의 감소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각 갤러리들이 다양한 가격대와 시대,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렇다면, 이 뜨거운 현장에서 가장 먼저 팔린 작품, 그리고 VIP들이 선택한 작가들은 누구일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전체적인 판매 분위기
2025년 아트 바젤은 전 세계 시장 불확실성과 침체된 경매 분위기 속에서도 신중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로 치러졌습니다. 딜러들은 마크 로스코, 파블로 피카소 같은 블루칩 작가부터 다양한 가격대와 스타일의 작품들을 전략적으로 전시하며 ‘더 많은 것이 더 좋다’는 전시 모델로 대응했습니다. 다양한 가격대, 미술사적 시기, 그리고 예술적 스타일을 아우르는 폭넓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략을 보였습니다.
VIP 프리뷰 첫날, 섭씨 27도 무더위에도 인파가 몰렸고, 컬렉터들은 샴페인과 굴을 즐기며 여유 있는 구매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미국 컬렉터 감소로 인해 다소 조용한 면도 있었지만, 예술적 몰입이 돋보이며 ‘예술 중심’ 바젤의 위상은 여전했습니다. 미국 컬렉터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지역적 특성 변화에 따라 아트바젤 마이애미 대비 적은 것이지만, 올해 특히 적다고 느끼는 건 '세금 관련 정책 변화'가 미국 컬렉터들의 활동을 저해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갤러리별 주요 판매 목록
애널리 주다 파인 아트(Annely Juda Fine Art)
-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Mid November Tunnel (2006): $13 M~$17 M (약 1,755억~2,295억 원)
데이비즈 즈위너(David Zwirner)
- 루스 아사와(Ruth Asawa) 조각품: $9.5M (한화 약 16억2천만 원)
-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회화: $6.8M (약 11억6천만 원)
- 다나 슈츠(Dana Schutz) 회화 2점: $1.2M & $0.85M (약 2억천만 원, 1억4천5백만 원)
- 온 가와라(On Kawara) 다이아리틱: $1.3M (약 2억2천만 원)
- 총 68점 판매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
-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 회화 2점: 각 $3.5M (약 5억9천만 원)
- 조지 콘도(George Condo) 회화 2점: 각 $2.45M (약 4억1천만 원)
- 잭 휘튼(Jack Whitten) “Kritiko Spiti”: $2M (약 3억4천만 원)
-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Couple”: $1.9M (약 3억2천만 원)
- 라시드 존슨(Rashid Johnson) “Spectrum”: $1M (약 1억7천만 원)
- 총 33점 판매
페이스(Pace Gallery)
- 애그니스 마틴(Agnes Martin) “Untitled #5”: $4M+ (약 6억8천만 원, 비공개 부스내)
- 에밀리 캄 크응와라리(Emily Kam Kngwarray) “Anooralya – Yam Story”: $450K (약 7억7천만 원)
- 엘름그린 & 드래그셋 “The Visitor”: $300K (약 5억1천만 원)
페로탕(Perrotin)
- 타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 작품: $550K (약 9억3천만 원)
- 에르난 바스(Hernan Bas) 회화: $400K (약 6억8천만 원)
리슨(Lisson Gallery)
- 이우환(Lee Ufan) "Response" (2025): $850,000 (약 14억4천만 원)
- 카르멘 에레라(Carmen Herrera) "Untitled" (1948): $800,000 (약 13억6천만 원)
- 달턴 파울라(Dalton Paula) "Xica Manicongo" (2025): $200,000 (약 3억4천만 원)
- 올가 데 아마랄(Olga de Amaral) "Lienzos C y D" (2015): 가격 미공개
- VIP 프리뷰 첫날에 총 14점 판매
티나킴(Tina Kim Gallery)
- 하종현(Ha Chong-Hyun) 회화 두 점: $550,000 (약 9억3천만 원), $250,000 (약 4억2천만 원)
- 강서경(Suki Seokyeong Kang), 이신자(Lee ShinJa), 이미래(Mire Lee), 파치타 아바드(Pacita Abad) 작품:
5자리(약 수천만 원) 및 6자리(수억 원) 금액에 판매됨
예술 애호가들은 꼭 챙겨보는 뉴스레터
🍋비롯 아트 뉴스레터 구독하기
(image01)Art Basel in Basel 2025 Courtesy of Art Basel (image02)Gladstone Gallery Courtesy of Art Basel (image03)David HockneyMid November Tunnel, 2006Annely Juda Fine Art
아트바젤 VIP들이 고른 작품은 무엇이었을까?
VIP 프리뷰가 시작되자마자 아트바젤(Art Basel)은 다시 한 번 세계 미술 시장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초여름 햇살 아래, 컬렉터들은 샴페인 잔을 들고 부스를 오가며 신중하고도 활발한 구매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미국 컬렉터의 감소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각 갤러리들이 다양한 가격대와 시대,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렇다면, 이 뜨거운 현장에서 가장 먼저 팔린 작품, 그리고 VIP들이 선택한 작가들은 누구일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전체적인 판매 분위기
2025년 아트 바젤은 전 세계 시장 불확실성과 침체된 경매 분위기 속에서도 신중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로 치러졌습니다. 딜러들은 마크 로스코, 파블로 피카소 같은 블루칩 작가부터 다양한 가격대와 스타일의 작품들을 전략적으로 전시하며 ‘더 많은 것이 더 좋다’는 전시 모델로 대응했습니다. 다양한 가격대, 미술사적 시기, 그리고 예술적 스타일을 아우르는 폭넓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략을 보였습니다.
VIP 프리뷰 첫날, 섭씨 27도 무더위에도 인파가 몰렸고, 컬렉터들은 샴페인과 굴을 즐기며 여유 있는 구매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미국 컬렉터 감소로 인해 다소 조용한 면도 있었지만, 예술적 몰입이 돋보이며 ‘예술 중심’ 바젤의 위상은 여전했습니다. 미국 컬렉터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지역적 특성 변화에 따라 아트바젤 마이애미 대비 적은 것이지만, 올해 특히 적다고 느끼는 건 '세금 관련 정책 변화'가 미국 컬렉터들의 활동을 저해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갤러리별 주요 판매 목록
애널리 주다 파인 아트(Annely Juda Fine Art)
데이비즈 즈위너(David Zwirner)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
페이스(Pace Gallery)
페로탕(Perrotin)
리슨(Lisson Gallery)
티나킴(Tina Kim Gallery)
5자리(약 수천만 원) 및 6자리(수억 원) 금액에 판매됨
예술 애호가들은 꼭 챙겨보는 뉴스레터
🍋비롯 아트 뉴스레터 구독하기
(image01)Art Basel in Basel 2025 Courtesy of Art Basel (image02)Gladstone Gallery Courtesy of Art Basel (image03)David HockneyMid November Tunnel, 2006Annely Juda Fine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