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News] 새로운 방문객 기록 세운 메트로폴리탄



새로운 방문객 기록 세운 메트로폴리탄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이 2020년 이전 방문객 수를 넘어서는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2024년 상반기까지 12개월간 550만 명이 방문하며 높은 기록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2019년 총 방문객인 700만 명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기록입니다. 세부적인 수치를 함께 보겠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이번 방문객 기록은 2019년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뉴욕시 주민의 방문은 2019년을 넘어섰습니다. 330만 명의 뉴욕 주민이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방문하며 전체 방문객의 60%를 차지했습니다. 뉴욕 시민 외 미국인 방문객 또한 2019년 수준인 130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해외 방문객은 전체 방문객의 16%인 90만 명에 머물렀습니다. 해외 방문객 수는 아직 뮤지엄에서 기대하고 있는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국내 방문객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전시와 방문객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Van Gogh’s Cypresses”(49만 5천 명 방문), “Richard Avedon: Murals”(39만 2천 명), “The Roof Garden Commission: Lauren Halsey”(33만 4천 명).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다양한 기획 전시와 컬렉션 전시,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얻은 것으로 자평했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웹사이트에서 할인 예약 후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티켓을 판매하여 지역 주민들에 편의를 제공하며 방문을 도왔습니다. 2022년 인상된 30달러의 입장료 보다 낮은 금액으로 말이죠. 


모든 뮤지엄들이 해외 방문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위축된 전 세계 뮤지엄 방문객은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해고 소식들이 들려오는 갤러리와는 대조적인 뉴스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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