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News]장애인 예술가가 만든 최대의 전시회


장애인 예술가가 만든 최대의 전시회


영국 북부 도시 미들즈브러 소재의 미술관 Middlesbrough Institute of Modern Art(MIMA)에서는 장애인 아티스트가 기획하고, 15명의 장애인 아티스트가 참여한 전시 'Towards New Worlds'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장애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만든 가장 큰 영국 전시회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어떤 전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예술 기관에서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애이단 모스비(Aidan Moesby)는 이번 전시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장애인 예술가이자 최근 열린 전시 'Towards New Worlds'의 큐레이터입니다. 그는 2019-20년에 Future Curators Programme에 참여하며 MIMA와 관계를 쌓아왔습니다. '변화에 대한 헌신', '다양성에 대한 접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이들은 장애인이 기획한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열게 됐습니다.


모스비는 전시의 '온화함'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소외된 작가들이 소외된 원인에 대한 저항을 주도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여성에 대한 작품, 간병인에 대한 이야기, 로봇과 보살핌, 간질 발작, 근육 약화가 되는 신경 질환 등, 참여한 작가들은 자신이 겪은 장애인 신체가 경험하는 세계를 작품에 담고 있습니다. 


영국인의 거의 25%가 장애인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건강한 신체는 단지 일시적인 상태일 뿐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 변화의 시작은 코로나19 팬데믹부터였습니다. 이 번시에서는 정의, 생태, 커뮤니티와 보살핌에 대한 질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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