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s Braque, France(1882-1963)
Georges Braque(조르주 브라크)는 파리에서 미술 전공한 프랑스 작가다. 초기에는 마티스 등의 영향을 받아 야수파 스타일의 색채가 강한 그림을 그렸었다. 1907년 파리에서 있었던 폴 세잔의 회고전의 영향으로 인상파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 기하학적 형태와 시점에 관심을 갖으며 큐비즘적 성격이 짙어졌다. 1909년 부터 피카소와 친하게 지내면서 함께 작품을 연구했다. 2차원 위에 3차원을 표현하려던 그의 작품으로 인해 큐비즘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당시 브라크와 피카소의 작품은 어떤 작품이 서로의 그림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화풍을 보였다. 그는 최초로 그림안에 텍스트를 넣는 시도를 했고, 종이만을 사용한 콜라주 기법을 창시했다. 1915년 이후 차분한 색감의 입체적 정물화 연구에 매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