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아트 뉴스레터 #91(2023-1022)

비롯 아트뉴스레터 #91(2023-1022) #아트바젤 #파리 #아트페어

👀안 보이시나요? 웹에서보기 아트뉴스레터 구독안내 지난뉴스 모두보기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갑자기 하루하루 공기가 차가워지더니 바람도 불어 부쩍 추워진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 저는 가나아뜰리에 오픈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작가분들의 작업실을 하루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입니다. 물론 작가분들께서 바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들을 말씀해 주시는 시간이라 새로운 관람의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기회 되신다면 전시와는 또 다른 방법으로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91호 뉴스레터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아트바젤 파리로 가보려고 합니다! 



아트바젤 파리 하이라이트

 

세계적인 아트페어 아트바젤이 작년부터 시작한 파리에서의 아트페어 파리+(Paris+)가 시작되었습니다. 페어 사진들을 둘러보고 아트시에서 선정한 베스트 부스도 함께 둘러볼게요!

 

10월 18일 수요일 2회를 맞이한 초대형 아트페어가 중동 위기로 인해 불안한 상황에서 오픈했습니다. 아트바젤은 2019년부터 중소 갤러리에게 차등 가격 정책을 도입하며 아티스트와 갤러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형 갤러리도 최고의 작품들을 이번 페어를 위해 준비한 모습니다. 이번 VIP 프리뷰부터 아주 많은 관객들이 방문하며 프랑스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트시에서는 10개의 부스를 소개하는 기사를 발행했는데요. 피터 사울(Peter Saul), 라파엘라 사이먼(Raphaela Simon), 이씨 우드(Issy Wood)의 작품을 소개한 Michael Werner Gallery를 처음으로 꼽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아니카 이(Anicka Yi), 순 이티안(Sun Yitian)의 신작을 소개한 Esther Schipper 부스도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페어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PACE의 부스인데요. 마크 로스코의 전시가 루이비통 재단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는 로스코 전용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더 많은 부스는 기사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바젤 파리에서는 무엇이 얼마에 팔렸나💸


시장은 이미 FIAC를 잊은 듯이 파리에서 열리는 아트바젤이 너무나도 익숙합니다. 불안정한 정세 때문인지 지난해 VIP 오픈 때 모습을 드러낸 마크롱 대통령은 올해는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VIP 프리뷰가 열린 아트바젤 파리+에서는 어떤 작품들이 판매됐을까요? 그리고 얼마에 판매됐을까요?


마크 로스코 전용 부스로 주목 받은 PACE는 엘리시아 크웨이드(Alicja Kwade)의 작품을 65,000달러(8,700만 원)에 판매했고, 로이 홀로웰의 작품을 45만 달러(6억)에 판매했습니다. David Zwirner 부스에서는 다나 슈츠(Dana Schutz)의 작품이 85만 달러(11.4억)에 판매를 포함해 총 600만 달러(81억)의 판매를 올렸다고 합니다. Hauser and Wirth는 리 로자노(Lee Lozan)의 작품을 45만 달러(6억)에 판매했습니다. Gagosian은 헬렌 프랑켄탈러(Helen Frankenthaler)의 작품을 230만 달러(31억)에 판매했습니다. 


Mennour의 이우환 작품은 70만 유로(10억)~80만 유로(11.4억) 사이에 판매됐고, Lisson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작품을 80만 파운드에(13.1억) 판매했습니다. Andrew Edlin이 선보인 주디스 스콧(Judith Scott)의 섬유 조각품은 10만 달러에 판매됐고, Templon에서 소개한 내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세네갈 대표 알리운 디아그네(Alioune Diagne)의 작품은 54,000유로(7,700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파리+ 공공미술 프로그램


아트바젤은 파리+ 기간에 맞춰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페어가 열리는 그랑 팔레 근처인 튀일리 정원 중심으로 설치된 10월 파리의 공공 예술 작품을 함께 볼까요!


스위스 아티스트 우르스 피셔(Urs Fischer)는 누르고 반죽하고 짜낸 점토 더미를 기반으로 한 5미터 높이의 알루미늄 조각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이 작품 'Wave'는 뜨겁고 반짝이는 파도를 닮은 형태로 보입니다. 모로코 예술가 메리엠 베나니(Meriem Bennani)의 작품도 아주 인상적인데요. 현대 시대의 삶과 문화, 공동체, 기술이 충동하는 방식을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전동식 폼 디스크로 제작된 이 작품은 3차원 세계에 살지만 2차원 이미지에 소비되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영국 조각가 토니 크랙(Tony Cragg)의 작품 Willow는 일자로 늘어선 가로수 사이에 설치됐습니다. 재료의 한계를 뛰어넘어 유기적인 형태로 만들어진 물결 모양의 누에고치 형태로 작업됐습니다. 남아프리카의 '시각 운동가' 자넬레 무홀리(Zanele Muholi)의 작품도 있습니다. 사진 작업을 통해 많이 알려진 그의 조각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공 조각 작품들과 함께 퐁피두 센터에서는 9개의 강연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중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동시 번역으로 영어와 프랑스어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열리는 박람회들

 

런던이 아트로 물들었던 지난주를 뒤로하고 이번주에는 파리가 예술로 가득 찼습니다. 아트바젤 파리+는 33개국에서 온 154개 갤러리가 참가했습니다. 그랑 팔레 에페메르에서 열리며 10월 18일 VIP 데이를 시작으로 22일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아트바젤 파리+의 두 번째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함께 열리는 또 다른 페어를 알아보겠습니다. 

 

디자인 마이애미/파리(Design Miami/Paris)도 이번에는 아트바젤과 함께 파리에서 열립니다. 첫 번째 파리 행사인 올해는 전 세계 27개 디자인 갤러리가 참여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오브제, 조명, 가구, 수집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Hotel de Maisons에서 열립니다. 

 

파리 인터내셔널(Paris Internationale)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습니다. Grands Boulevards 인근 Central telephonique Le Coeur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25개국 65개 갤러리가 참가합니다. 젊은 갤러리가 소개하는 신진 작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간은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로 동일합니다.

 

아시아 나우(Asia NOW)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갤러리, 기관 비영리 단체 등이 참여하며 아시아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선보입니다.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Monnai de Paris입니다. 




파리 아트마켓 이모저모


이번주는 파리에서 아트바젤이 열리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동 위기로 인해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해 입국 절차가 더욱 까다로워졌다고 하는데요. 루브르 박물관 폭탄테러 위협, 퐁피두 센터의 파업, 미술품 판매세에 대한 이슈까지 한 번에 보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10월 14일 폭탄 위협을 받은 후 수천 명의 방문객을 대피시켰습니다. 이슬람 교사의 살해 사건 이후 프랑스는 테러 공격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루브르 관계자는 박물관과 방문객에게 위험이 있다는 서면 메시지를 받고 대피 및 폐쇄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퐁피두 센터는 직워들은 리모델링을 위해 휴관하는 기간 동안 일자리를 유지할 것을 보장받기 위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으로 인해 10월 16일 문들 닫았습니다. 최근 공유된 문서에 의하면 1년 안에 공사를 위해 문을 닫을 것이고 2030년까지 재계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의 미술품 판매세를 5.5%로 동결하는 개정안 검토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올해 초 EU의 판매세 인상 규정이 나왔는데요. 5.5%인 세금을 최대 20%까지 올리는 안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세금 규정이 예술품 가격을 올리며 프랑스 아트 마켓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이 미술계 의견입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재밌게 보셨다면 공유🙌 댓글도 좋아요!

콘텐츠 협력과 광고 제안 환영합니다 👉 hello@birot.kr

Instagram | Kakao | biro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