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즈-키아프, 판매 분위기와 작품 리스트
글로벌 시장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서울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올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는 초반부터 컬렉터와 관객의 밀도 높은 참여로 뜨거운 분위기를 형성했어요. 미술계 주요 인사들과 K-팝 스타들이 한 공간에 모인 장면은 이 페어의 ‘무게감’을 실감케 했죠. 하지만 진짜 궁금한 건 하나일 겁니다. “도대체 뭐가 팔렸지?” 이번 행사의 진짜 성과와 함께, 주목할 만한 판매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활기와 과제가 공존한 2025 서울 아트위크
올해 프리즈 서울은 혼란스러운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컬렉터 참여와 활기찬 분위기로 출발했습니다. 개막일엔 MoMA PS1 디렉터, 하와이 트리엔날레 큐레이터, ARTnews 상위 컬렉터들뿐 아니라 RM, 리사, 디에잇, 버논 등 K-팝 스타들도 현장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죠.
국내외 관객 수는 전년보다 증가했고, 아시아 갤러리의 참여 비율이 높아지며 서울의 미술 생태계가 더욱 국제적인 톤을 띠게 되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일본, 대만 등지의 신진 컬렉터 유입이 두드러졌습니다. 정부도 문화 소비 활성화를 위해 210만 장의 전시·공연 할인권을 배포하며 분위기를 뒷받침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은 여전했습니다. 고가 블루칩 작가 작품은 잘 팔렸지만, 중간 가격대나 신진 작가 작품은 반응을 크지 않았고, 일부 갤러리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고액 작품(20만 달러 이상)은 거래가 둔화되었고, 언어 장벽이나 지나치게 지역화된 구성이 우려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총평하자면, 프리즈 서울은 국제적 위상을 유지하며 여전히 ‘살 만한 곳’으로 평가받았지만, 페어 내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해진 한 해였습니다.

2025 프리즈 서울 & 키아프 주요 판매 사례
하이라이트 세일
- 마크 브래드포드 – 〈Okay, then I apologize〉 3부작: 62.6억 원 ($4.5M), Hauser & Wirth
- 박서보 – ‘묘법 No.110211 (2011)’: 8.4억 원 ($600K), 국제갤러리
- 무라카미 다카시 – 〈무제〉: 8.4억 원 ($600K), 페로탕
- 게오르그 바젤리츠 – ‘Es ist dunkel, es ist’: 29.1억 원 ($2.1M), Thaddaeus Ropac
- 존 배 – 1981년 철제 조각: 4.3억 원 ($307K), 갤러리 현대
주목할 중-고가 판매
- 이불 – 조각 및 회화 각각: 9.8억 원 ($400K + $300K), Hauser & Wirth
- 제니 홀저 – 작품 다수: 5~6억 원대 ($400K~$480K), 국제갤러리
- 송현숙 – 회화: 1.2억 원 ($85.7K), 학고재, Sprüth Magers
- 이우환 – 회화: 9.8억 원대 ($698K), Mennour
- 우고 론디노네 – 조각 다수: 0.7억 원대 ($50K 이하), KIAF, 국제갤러리 외
- 정상화 – 회화: 8.6억 원 ($600K), 갤러리 현대
- 루이스 부르주아 – 직물, 회화 다수: 1.4억~13.5억 원 ($100K~$950K), Hauser, 국제갤러리 등
신진 작가 및 로컬 갤러리
- 정수진 – 회화: 0.5억 원 ($35.7K), 이유진갤러리
- 채지민, 윤주동 – 작품 판매 (가격 미공개), Gallery Joeun, Gallery Grimson (KIAF)
- 이모카 – 작품 2점: 1.4억 원 ($110K), Jason Haam
- 김진희 – 회화: 0.28억 원 ($20K 초반), This Weekend Room
- 추미림 – 거울 설치 작업 판매 (가격 미공개), Baek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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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Installation view of Hauser & Wirth’s booth at Frieze Seoul 2025. Photo by Creative Resources. Courtesy of Hauser & Wirth.
갤러리박,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 프리즈 서울 2025. 제공: Frieze 및 Wecap Studio. 사진: Wecap Studio
Gagosian's booth at Frieze Seoul, with Takashi Murakami's monumental canvas work A Picture of the Blessed Lion Who Nestles with the Secrets of Death and Life (2014). Photo: Vivienne Chow.
프리즈-키아프, 판매 분위기와 작품 리스트
글로벌 시장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서울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올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는 초반부터 컬렉터와 관객의 밀도 높은 참여로 뜨거운 분위기를 형성했어요. 미술계 주요 인사들과 K-팝 스타들이 한 공간에 모인 장면은 이 페어의 ‘무게감’을 실감케 했죠. 하지만 진짜 궁금한 건 하나일 겁니다. “도대체 뭐가 팔렸지?” 이번 행사의 진짜 성과와 함께, 주목할 만한 판매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활기와 과제가 공존한 2025 서울 아트위크
올해 프리즈 서울은 혼란스러운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컬렉터 참여와 활기찬 분위기로 출발했습니다. 개막일엔 MoMA PS1 디렉터, 하와이 트리엔날레 큐레이터, ARTnews 상위 컬렉터들뿐 아니라 RM, 리사, 디에잇, 버논 등 K-팝 스타들도 현장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죠.
국내외 관객 수는 전년보다 증가했고, 아시아 갤러리의 참여 비율이 높아지며 서울의 미술 생태계가 더욱 국제적인 톤을 띠게 되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일본, 대만 등지의 신진 컬렉터 유입이 두드러졌습니다. 정부도 문화 소비 활성화를 위해 210만 장의 전시·공연 할인권을 배포하며 분위기를 뒷받침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은 여전했습니다. 고가 블루칩 작가 작품은 잘 팔렸지만, 중간 가격대나 신진 작가 작품은 반응을 크지 않았고, 일부 갤러리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고액 작품(20만 달러 이상)은 거래가 둔화되었고, 언어 장벽이나 지나치게 지역화된 구성이 우려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총평하자면, 프리즈 서울은 국제적 위상을 유지하며 여전히 ‘살 만한 곳’으로 평가받았지만, 페어 내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해진 한 해였습니다.
2025 프리즈 서울 & 키아프 주요 판매 사례
하이라이트 세일
주목할 중-고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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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ation view of Hauser & Wirth’s booth at Frieze Seoul 2025. Photo by Creative Resources. Courtesy of Hauser & Wirth.
갤러리박,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 프리즈 서울 2025. 제공: Frieze 및 Wecap Studio. 사진: Wecap Studio
Gagosian's booth at Frieze Seoul, with Takashi Murakami's monumental canvas work A Picture of the Blessed Lion Who Nestles with the Secrets of Death and Life (2014). Photo: Vivienne C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