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씨 선정 지금 사야 할 작품 6
예술 작품을 소장한다는 건 여전히 일부 사람들만의 특권처럼 느껴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트씨(Artsy)가 기획한 Foundations 2025 전시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모두 하나뿐인 원화,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지금 막 주목받기 시작한 작가들까지. 이 전시는 단순한 ‘온라인 아트 마켓’의 범주를 넘어섭니다. 그렇다면 이번 리스트에 오른 작가들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어떤 작품이 '살 만한 예술'로 꼽혔을까요?

아트씨가 선보이는 합리적 컬렉션의 미학
Foundations 2025는 글로벌 아트 플랫폼 Artsy(아트씨)가 주관하는 신진 작가 집중 조명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650부터 $2,200 사이(60만 원대부터 280만 원대까지)의 가격대에 작품을 소개하며, 접근 가능한 가격 안에서도 강한 미적 울림을 주는 작업들을 선별했습니다. 무엇보다 모두 프린트나 복제물이 아닌, 한점만 존재하는 원화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아트씨는 세계 최대 온라인 아트 마켓플레이스로, 갤러리-컬렉터-작가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특히 젊은 컬렉터 층을 타깃으로 한 큐레이션 서비스, 알고리즘 추천 기능, 모바일 기반 거래 시스템 등을 통해 전통적인 미술 유통 구조를 디지털화하며 미술 시장의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주목할 신진 작가의 작품 리스트
- 마라 파운데즈(Mara Faúndez), Resaca (2025)
프라이팬 위 두 개의 반숙 달걀이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 유머와 서정이 공존하는 작품. 일상의 사물을 의인화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마라의 감각이 돋보이며, 650달러(약 85만 원)으로 첫 소장작으로도 부담 없는 선택입니다. - 난디니 바글라 치리마르(Nandini Bagla Chirimar), Remnants of Sound (2019)
기억의 흐릿함과 시간의 무게를 시적으로 담아낸 혼합 매체 작업. 섬세한 펜 드로잉과 에칭의 조합이 시각적 명상처럼 다가옵니다. 800달러(약 104만 원). - 루이사 버거(Louisa Berger), First Train Home (2025)
새벽 첫 기차의 희미한 기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 어둠 속의 헤드라이트처럼 감정을 환기시키며, 은은한 질감의 화면이 깊은 여운을 줍니다. 700파운드(약 119만 원). - 황저(Huang Zhe), One’s desire1 (2025)
내면의 욕망과 불안을 안개처럼 시각화한 초현실적 회화. 연기 같은 형상이 감정을 물리적으로 표현하며, 심리적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1,100유로 (약 154만 원). - 박세빈(Park Sebin), It was not the light that was hiding (2024)
창가에 드리운 그림자 속 인물의 손, 보이지 않으려는 ‘빛’에 대한 메타포가 담긴 장면. 한국 전통 안료와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며, 1,200달러(약 156만 원). - 푸엉 응우옌(Phuong Nguyen), Planche LXIV (2024)
정교한 정물화와 저렴한 재료의 대비가 돋보이는 혼합 매체 작업. 프레임마저 직접 제작해 예술과 일상, 고급과 저가의 경계를 무너뜨립니다. 2,200달러(약 286만 원). 참고기사
소장 가능한 예술의 새로운 지형도
Foundations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새로운 세대의 미술 소비자가 어떻게 ‘자기만의 컬렉션’을 시작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모델입니다. 특히 한국 작가 박세빈이 글로벌 큐레이션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온라인 기반 플랫폼들이 신진 작가의 등용문이 되는 흐름 속에서, 전통 갤러리 시스템의 보완재로서 디지털-큐레이션 기반 유통 방식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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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01: Mara FaúndezResaca, 2025Isabel Croxatto Galería. image02: Park SebinIt was not the light that was hiding, 2024Gallery Playlist
아트씨 선정 지금 사야 할 작품 6
예술 작품을 소장한다는 건 여전히 일부 사람들만의 특권처럼 느껴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트씨(Artsy)가 기획한 Foundations 2025 전시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모두 하나뿐인 원화,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지금 막 주목받기 시작한 작가들까지. 이 전시는 단순한 ‘온라인 아트 마켓’의 범주를 넘어섭니다. 그렇다면 이번 리스트에 오른 작가들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어떤 작품이 '살 만한 예술'로 꼽혔을까요?
아트씨가 선보이는 합리적 컬렉션의 미학
Foundations 2025는 글로벌 아트 플랫폼 Artsy(아트씨)가 주관하는 신진 작가 집중 조명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650부터 $2,200 사이(60만 원대부터 280만 원대까지)의 가격대에 작품을 소개하며, 접근 가능한 가격 안에서도 강한 미적 울림을 주는 작업들을 선별했습니다. 무엇보다 모두 프린트나 복제물이 아닌, 한점만 존재하는 원화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아트씨는 세계 최대 온라인 아트 마켓플레이스로, 갤러리-컬렉터-작가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특히 젊은 컬렉터 층을 타깃으로 한 큐레이션 서비스, 알고리즘 추천 기능, 모바일 기반 거래 시스템 등을 통해 전통적인 미술 유통 구조를 디지털화하며 미술 시장의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주목할 신진 작가의 작품 리스트
프라이팬 위 두 개의 반숙 달걀이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 유머와 서정이 공존하는 작품. 일상의 사물을 의인화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마라의 감각이 돋보이며, 650달러(약 85만 원)으로 첫 소장작으로도 부담 없는 선택입니다.
기억의 흐릿함과 시간의 무게를 시적으로 담아낸 혼합 매체 작업. 섬세한 펜 드로잉과 에칭의 조합이 시각적 명상처럼 다가옵니다. 800달러(약 104만 원).
새벽 첫 기차의 희미한 기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 어둠 속의 헤드라이트처럼 감정을 환기시키며, 은은한 질감의 화면이 깊은 여운을 줍니다. 700파운드(약 119만 원).
내면의 욕망과 불안을 안개처럼 시각화한 초현실적 회화. 연기 같은 형상이 감정을 물리적으로 표현하며, 심리적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1,100유로 (약 154만 원).
창가에 드리운 그림자 속 인물의 손, 보이지 않으려는 ‘빛’에 대한 메타포가 담긴 장면. 한국 전통 안료와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며, 1,200달러(약 156만 원).
정교한 정물화와 저렴한 재료의 대비가 돋보이는 혼합 매체 작업. 프레임마저 직접 제작해 예술과 일상, 고급과 저가의 경계를 무너뜨립니다. 2,200달러(약 286만 원). 참고기사
소장 가능한 예술의 새로운 지형도
Foundations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새로운 세대의 미술 소비자가 어떻게 ‘자기만의 컬렉션’을 시작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모델입니다. 특히 한국 작가 박세빈이 글로벌 큐레이션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온라인 기반 플랫폼들이 신진 작가의 등용문이 되는 흐름 속에서, 전통 갤러리 시스템의 보완재로서 디지털-큐레이션 기반 유통 방식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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