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우스와 워홀의 첫 번째 만남
카우스와 앤디 워홀은 한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죠. 이미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전시로 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미국 펜실베니아 소재의 앤디 워홀 뮤지엄에서는 두 스타의 듀엣 전시가 기획됐습니다.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아트와 비즈니스를 넘나드는 아이콘인 두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것일까요? 카우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ARTnews: 이번 전시 <KAWS + Warhol>에서는 자동차 충돌 사진과 그 이미지를 차용한 워홀의 1960년대 작품 "Death and Disaste" 시리즈이 전시되는데요. 당신의 작품은 그 작품들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KAWS: 이번 주제인 '더 어두운 테마'는 뮤지엄 관장 패트릭 무어가 정말 탐구하고 싶었던 주제입니다. 워홀의 작품과 저의 조각둘이 서로 가까이 배치되면서 실제 상황과 같이 연출했습니다. 제 작품 'Companion (2020)'는 정말 그 해의 고단함을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워홀의 'Ambulance Disaster (1963–64)' 앞에 놓이면서 더 비극적으로 느껴지네요. 워홀의 작품은 제 작품보다 훨씬 더 끔찍한 상황을 담은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제가 항상 높이 평가해 왔던 아티스트를 더욱 깊이 탐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워홀이 제 사고의 범위를 확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전시 기회를 꼭 잡고 싶었습니다.

Andy Warhol’s Ambulance Disaster (1963-1964) above KAWS Companion (2020) at The Andy Warhol Museum. Photo by Bryan Conley
Q. ARTnews: 워홀은 아트 비즈니스와 예술품 판매의 개념을 확장했습니다. 돈을 벌겠다는 목표를 갖고 작업에 임했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AWS: 저는 '판매'라는 용어에 대해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완성할지에 대해 집중합니다. 요즘은 전통적인 갤러리의 방식 외에도 많은 방법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저는 항상 제품을 만들곤 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스케이트보드 그래픽과 매거진, 티셔츠 그래픽 등 제품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해 배웠습니다. 저에게 그 방식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기회를 빼앗길 순 없죠.
Q. ARTnews: 워홀은 광고, TV 프로그램, 뉴스 사진에 반응하여 많은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당시 미술계에서는 금기시되던 것이었는데요. 대중 매체에 대응하여 작업하는 아티스트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AWS: 이에 대한 나의 관심은 90년대 그래피티 작업을 하던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광고판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작업을 바꿨죠. 저는 그래피티와 광고의 유사점,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미술계에서 이런 것들이 금기시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요즘 많은 예술가들은 기업이나 기관과 협력하는 데 좀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죠. 기업이 전시를 후원한다거나 하는 등 좋은 방법으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균형을 찾을 수 있다면 탐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ARTnews: 대뭉문화를 리믹스 할 때 워홀 프로세스의 어떤 측면을 활용하시나요?
KAWS: 영화든 패션이든 다양한 매체에 대한 그의 개방성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워홀 뮤지엄에서 1997년 열렸던 'The Warhol Look'이라는 전시가 기억나네요. 프린트 매체와 다른 종류의 다양한 작업에 대해 보여줬는데요. 2024년은 소셜 미디어 등으로 인해 그때와 많이 다른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날 올바른 방식으로 전파할 수 있는 작품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노력합니다.
Q. ARTnews: 당신에게 정말 특별한 워홀 작품이 있나요?
KAWS: 전시를 위해 처음 페어링한 작품은 'Ambulance Disaster and Companion (2020)'이었습니다. 이후 다른 작품들로 확장해갔죠. 저는 그가 그린 장난감 패키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도 그 영향으로 스폰지밥 얼굴을 클로즈업한 작업을 했습니다. 이 작품은 워홀의 영화 작품인 ' Blow Job (1964)'과 페어링했습니다. 이 전시는 이런 유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의 영화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ARTnews: 워홀 뮤지엄에서 워홀의 작품을 대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떤 작품을 선택하시겠습니까?
KAWS: 캔버스에 화산이 그려진 'Vesuvius (1985)'입니다. 하얀 캔버스에 블랙 잉크로 작업된 것인데, 제가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포함되지 않았지만 저는 워홀 뮤지엄을 방문할 때마다 그 작품을 보는 것을 좋아해요.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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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스와 워홀의 첫 번째 만남
카우스와 앤디 워홀은 한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죠. 이미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전시로 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미국 펜실베니아 소재의 앤디 워홀 뮤지엄에서는 두 스타의 듀엣 전시가 기획됐습니다.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아트와 비즈니스를 넘나드는 아이콘인 두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것일까요? 카우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ARTnews: 이번 전시 <KAWS + Warhol>에서는 자동차 충돌 사진과 그 이미지를 차용한 워홀의 1960년대 작품 "Death and Disaste" 시리즈이 전시되는데요. 당신의 작품은 그 작품들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KAWS: 이번 주제인 '더 어두운 테마'는 뮤지엄 관장 패트릭 무어가 정말 탐구하고 싶었던 주제입니다. 워홀의 작품과 저의 조각둘이 서로 가까이 배치되면서 실제 상황과 같이 연출했습니다. 제 작품 'Companion (2020)'는 정말 그 해의 고단함을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워홀의 'Ambulance Disaster (1963–64)' 앞에 놓이면서 더 비극적으로 느껴지네요. 워홀의 작품은 제 작품보다 훨씬 더 끔찍한 상황을 담은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제가 항상 높이 평가해 왔던 아티스트를 더욱 깊이 탐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워홀이 제 사고의 범위를 확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전시 기회를 꼭 잡고 싶었습니다.
Andy Warhol’s Ambulance Disaster (1963-1964) above KAWS Companion (2020) at The Andy Warhol Museum. Photo by Bryan Conley
Q. ARTnews: 워홀은 아트 비즈니스와 예술품 판매의 개념을 확장했습니다. 돈을 벌겠다는 목표를 갖고 작업에 임했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AWS: 저는 '판매'라는 용어에 대해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완성할지에 대해 집중합니다. 요즘은 전통적인 갤러리의 방식 외에도 많은 방법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저는 항상 제품을 만들곤 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스케이트보드 그래픽과 매거진, 티셔츠 그래픽 등 제품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해 배웠습니다. 저에게 그 방식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기회를 빼앗길 순 없죠.
Q. ARTnews: 워홀은 광고, TV 프로그램, 뉴스 사진에 반응하여 많은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당시 미술계에서는 금기시되던 것이었는데요. 대중 매체에 대응하여 작업하는 아티스트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AWS: 이에 대한 나의 관심은 90년대 그래피티 작업을 하던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광고판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작업을 바꿨죠. 저는 그래피티와 광고의 유사점,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미술계에서 이런 것들이 금기시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요즘 많은 예술가들은 기업이나 기관과 협력하는 데 좀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죠. 기업이 전시를 후원한다거나 하는 등 좋은 방법으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균형을 찾을 수 있다면 탐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ARTnews: 대뭉문화를 리믹스 할 때 워홀 프로세스의 어떤 측면을 활용하시나요?
KAWS: 영화든 패션이든 다양한 매체에 대한 그의 개방성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워홀 뮤지엄에서 1997년 열렸던 'The Warhol Look'이라는 전시가 기억나네요. 프린트 매체와 다른 종류의 다양한 작업에 대해 보여줬는데요. 2024년은 소셜 미디어 등으로 인해 그때와 많이 다른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날 올바른 방식으로 전파할 수 있는 작품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노력합니다.
Q. ARTnews: 당신에게 정말 특별한 워홀 작품이 있나요?
KAWS: 전시를 위해 처음 페어링한 작품은 'Ambulance Disaster and Companion (2020)'이었습니다. 이후 다른 작품들로 확장해갔죠. 저는 그가 그린 장난감 패키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도 그 영향으로 스폰지밥 얼굴을 클로즈업한 작업을 했습니다. 이 작품은 워홀의 영화 작품인 ' Blow Job (1964)'과 페어링했습니다. 이 전시는 이런 유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의 영화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ARTnews: 워홀 뮤지엄에서 워홀의 작품을 대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떤 작품을 선택하시겠습니까?
KAWS: 캔버스에 화산이 그려진 'Vesuvius (1985)'입니다. 하얀 캔버스에 블랙 잉크로 작업된 것인데, 제가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포함되지 않았지만 저는 워홀 뮤지엄을 방문할 때마다 그 작품을 보는 것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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