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에 상설 전시 공간 공개

Rendering of Frieze Seoul House exterior. Courtesy Frieze.

프리즈, 서울에 상설 전시 공간 공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가 오는 9월 프리즈 서울 개막을 앞두고 서울 약수동에 새로운 전시 공간인 '프리즈 하우스 서울(Frieze House Seoul)'을 론칭합니다. 런던의 'No. 9 코크 스트리트'와 유사한 모델로 운영될 이 공간은 프리즈 서울 기간은 물론, 연중 기획 전시와 다양한 아트 이벤트를 선보이며 서울 아트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과연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까요? 그리고 이는 한국 미술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약수동에 상륙한 프리즈 하우스 서울, 연중 문화 허브로 도약 예고

프리즈는 오는 9월 프리즈 서울에 앞서 서울 약수동에 새로운 전시 공간인 '프리즈 하우스 서울'을 오픈합니다. 서울 기반 건축 스튜디오 사무소 효자(Samuso Hyoja)가 리노베이션을 맡은 이 공간은 4개 층에 걸쳐 210제곱미터 규모의 두 개 주요 갤러리와 조경된 정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프리즈는 이 공간을 런던 메이페어(Mayfair)에 위치한 'No. 9 코크 스트리트(No. 9 Cork Street)'처럼 팝업 전시를 순환하며 개최하는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프리즈가 서울에서 단순한 일회성 아트페어를 넘어, 연중 내내 예술 애호가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다가오는 프리즈 서울 기간 동안 주요 갤러리들이 기획한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프리즈 웹사이트를 통해 첫 시즌 프로그램을 위한 갤러리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기사

 

더욱 풍성해진 프리즈 서울 2025, 놓칠 수 없는 주요 하이라이트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회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20개 이상의 유수 갤러리들이 참여하여 역대급 규모를 자랑할 예정입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주요 갤러리들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며,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아시아 미술 시장의 허브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프리즈 서울 디렉터 패트릭 리(Patrick Lee)는 "프리즈 서울은 한국과 세계 미술계가 만나는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코엑스를 넘어 서울 전역으로 그 교류의 지평을 더욱 넓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프리즈 서울에는 아라리오갤러리,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등 한국 주요 갤러리들은 물론,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가고시안(Gagosian), 하우저앤워스(Hauser & Wirth)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또한 홍콩의 10 챈서리 레인 갤러리(10 Chancery Lane Gallery), 일본 도쿄의 오타 파인 아트 갤러리(Ota Fine Arts), 서울의 이유진 갤러리 등 새롭게 참여하는 갤러리들도 있어 더욱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2012년 이후 설립된 아시아 기반 갤러리를 조명하는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 섹션에서는 백아트(Baik Art)의 추미림 작가, 콘 갤러리(CON_Gallery)의 요코테 타이키(Taiki Yokote) 등 10개 갤러리의 솔로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이며 젊은 작가들을 조명합니다. 고대 유물부터 20세기 예술까지 아우르는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 섹션에서는 가나아트, 학고재 등 기존 참가 갤러리와 함께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 갤러리들이 새롭게 합류하여 수천 년 예술사를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프리즈 서울, 앞으로도 계속될까

최근 한국 미술 시장에서는 일부 해외 갤러리들의 철수 소식이 들려오면서 프리즈 서울의 장기적인 전망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프리즈 하우스 서울 론칭과 프리즈 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서울을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요한 거점으로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과연 프리즈의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가 한국 미술 시장에 어떤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급변하는 글로벌 아트 시장 속에서 서울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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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01)Rendering of Frieze Seoul House exterior. Courtesy Fri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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