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상하이에서 꼭 봐야 할 이유, 웨스트번 아트페어
가을 미술 시장의 열기를 품고, 상하이의 대표 아트페어 웨스트번 아트앤디자인(West Bund Art & Design) 2025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5개 전시장에서 약 200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블루칩 작가부터 신진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층위의 작품이 공존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세계 22개국 48개 도시에서 모인 갤러리들 사이에서 한국 갤러리들의 활약도 눈에 띕니다. 이제 웨스트번은 단순한 페어를 넘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지금'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함께 상하이로 가보시죠!

웨스트번 아트 & 디자인 2025
상하이 최대 아트페어인 West Bund Art & Design 2025는 중국 상하이의 웨스트번 문화지구에서 열리는 대표적 국제 아트페어로, 올해로 13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 5개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22개국 48개 도시에서 모인 약 200개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이번 해에는 특히 하우저앤워스, 타데우스 로팍, 페로탕, 화이트 큐브 등 글로벌 블루칩 갤러리들의 대거 참가가 눈에 띕니다.
한국 갤러리의 존재감도 분명합니다. 아라리오 갤러리, 갤러리 그림손, 아틀리에 아키 등이 참가해 한국 작가들의 작업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라리오 갤러리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 작가 중심의 라인업을 예고하며, 꾸준한 국제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웨스트번 아트페어는 2012년 중국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저우 티하이(Zhou Tiehai)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그는 1990년대 중국 현대미술의 국제화를 주도한 대표적 작가로, 자기 비판적 유머와 서구 미술제도에 대한 풍자로 주목받았습니다. 베니스 비엔날레 등 국제 무대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작가 활동 외에도 상하이 현대미술관(MoCA Shanghai)의 디렉터를 역임하며 제도와 시장을 잇는 행보를 보여온 인물입니다.

상하이 아트위크에서 꼭 봐야 할 전시
린 톈먀오(Lin Tianmiao):There’s No Fun in It!, Power Station of Art, 26년 1월 4일까지
섬유·오브제·영상을 넘나들며 여성의 신체와 감각을 탐구해온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입니다. 실과 바느질, 반복적 노동의 이미지를 통해 기억과 육체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풀어냅니다. 린 톈먀오는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1990년대부터 전 세계 비엔날레와 기관에서 꾸준히 소개돼 왔습니다. 특유의 섬세한 조형 언어는 관객에게 깊은 몰입을 유도합니다. 추천: Zhang Ding(장딩), 아티스트
Fluxus, by Chance, West Bund Museum, 26년 2월 22일까지
그래파이트 드로잉과 기록물을 통해 케이지의 ‘우연성’ 개념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전시입니다. 악보와 드로잉이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흥미롭게 허무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존 케이지는 20세기 전위예술의 아이콘으로, 소리·행위·공간을 모두 ‘작업의 일부’로 다뤄온 인물입니다. 그의 드로잉은 음악만큼이나 실험적입니다. 추천: Licheng Ling(리청 링), 컬렉터·디자이너
Ho Rui An(호 루이 안), Chronologies, ICA at NYU Shanghai, 12월 20일까지
아시아 현대사의 서사를 이미지·텍스트·영상으로 재구성하는 전시입니다. 권력·역사·기억을 차분한 시각 언어로 정교하게 묶어냅니다. 호 루이 안은 동남아시아 사회정치적 구조를 비평적으로 다루는 작가입니다. 리서치 기반 작업이 돋보여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추천: Michelle Yeonho Hyun(미셸 연호 현), 큐레이터
Jean-Marie Appriou(장-마리 아프리우), TANK Shanghai, 26년 3월 8일까지
알루미늄·유리·왁스를 활용한 신화적 조각이 전시 공간을 장악합니다.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조각적 세계관이 압도적입니다. 아프리우는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초현실적 소재와 장인적 재료 다루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기관 전시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추천: Zhang Ding(장딩),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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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West Bund Art & Design 2025
Installation view of Thaddaeus Ropac’s booth at West Bund Art & Design 2025. Courtesy of Thaddaeus Ropac.
Lin Tianmiao: There’s No Fun in It! Power Station of Art
지금 상하이에서 꼭 봐야 할 이유, 웨스트번 아트페어
가을 미술 시장의 열기를 품고, 상하이의 대표 아트페어 웨스트번 아트앤디자인(West Bund Art & Design) 2025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5개 전시장에서 약 200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블루칩 작가부터 신진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층위의 작품이 공존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세계 22개국 48개 도시에서 모인 갤러리들 사이에서 한국 갤러리들의 활약도 눈에 띕니다. 이제 웨스트번은 단순한 페어를 넘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지금'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함께 상하이로 가보시죠!
웨스트번 아트 & 디자인 2025
상하이 최대 아트페어인 West Bund Art & Design 2025는 중국 상하이의 웨스트번 문화지구에서 열리는 대표적 국제 아트페어로, 올해로 13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 5개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22개국 48개 도시에서 모인 약 200개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이번 해에는 특히 하우저앤워스, 타데우스 로팍, 페로탕, 화이트 큐브 등 글로벌 블루칩 갤러리들의 대거 참가가 눈에 띕니다.
한국 갤러리의 존재감도 분명합니다. 아라리오 갤러리, 갤러리 그림손, 아틀리에 아키 등이 참가해 한국 작가들의 작업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라리오 갤러리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 작가 중심의 라인업을 예고하며, 꾸준한 국제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웨스트번 아트페어는 2012년 중국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저우 티하이(Zhou Tiehai)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그는 1990년대 중국 현대미술의 국제화를 주도한 대표적 작가로, 자기 비판적 유머와 서구 미술제도에 대한 풍자로 주목받았습니다. 베니스 비엔날레 등 국제 무대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작가 활동 외에도 상하이 현대미술관(MoCA Shanghai)의 디렉터를 역임하며 제도와 시장을 잇는 행보를 보여온 인물입니다.
상하이 아트위크에서 꼭 봐야 할 전시
린 톈먀오(Lin Tianmiao):There’s No Fun in It!, Power Station of Art, 26년 1월 4일까지
섬유·오브제·영상을 넘나들며 여성의 신체와 감각을 탐구해온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입니다. 실과 바느질, 반복적 노동의 이미지를 통해 기억과 육체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풀어냅니다. 린 톈먀오는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1990년대부터 전 세계 비엔날레와 기관에서 꾸준히 소개돼 왔습니다. 특유의 섬세한 조형 언어는 관객에게 깊은 몰입을 유도합니다. 추천: Zhang Ding(장딩), 아티스트
Fluxus, by Chance, West Bund Museum, 26년 2월 22일까지
그래파이트 드로잉과 기록물을 통해 케이지의 ‘우연성’ 개념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전시입니다. 악보와 드로잉이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흥미롭게 허무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존 케이지는 20세기 전위예술의 아이콘으로, 소리·행위·공간을 모두 ‘작업의 일부’로 다뤄온 인물입니다. 그의 드로잉은 음악만큼이나 실험적입니다. 추천: Licheng Ling(리청 링), 컬렉터·디자이너
Ho Rui An(호 루이 안), Chronologies, ICA at NYU Shanghai, 12월 20일까지
아시아 현대사의 서사를 이미지·텍스트·영상으로 재구성하는 전시입니다. 권력·역사·기억을 차분한 시각 언어로 정교하게 묶어냅니다. 호 루이 안은 동남아시아 사회정치적 구조를 비평적으로 다루는 작가입니다. 리서치 기반 작업이 돋보여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추천: Michelle Yeonho Hyun(미셸 연호 현), 큐레이터
Jean-Marie Appriou(장-마리 아프리우), TANK Shanghai, 26년 3월 8일까지
알루미늄·유리·왁스를 활용한 신화적 조각이 전시 공간을 장악합니다.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조각적 세계관이 압도적입니다. 아프리우는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초현실적 소재와 장인적 재료 다루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기관 전시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추천: Zhang Ding(장딩),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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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Bund Art & Design 2025
Installation view of Thaddaeus Ropac’s booth at West Bund Art & Design 2025. Courtesy of Thaddaeus Ropac.
Lin Tianmiao: There’s No Fun in It! Power Station of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