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글로벌 미술 시장 분석 보고서
2025년 글로벌 미술 경매 총액은 45억 5천만 달러(약 6조 7천억 원)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상반기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 단일 컬렉션 중심의 고가 작품 판매가 몰리며 회복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레너드 라우더(Leonard Lauder), 신디 & 제이 프리츠커(Cindy & Jay Pritzker), 폴린 카르피다스(Pauline Karpidas) 등 대형 컬렉션이 하반기 총 매출의 33%를 차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보고서 내용 요약해보겠습니다.
Art & Finance Report 2025 9th edition > 다운로드

인상주의와 모던 아트 회복, 동시대 미술은 하락
장르별로는 인상주의 미술 부문이 전년 대비 80.4% 급등해 약 10억 4천만 달러(약 1조 5,300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반등을 주도했고, 모던 아트도 19.4% 상승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작품 3점이 라우더 컬렉션에서 고가 낙찰되며 인상주의 강세를 대표했습니다. 반면, 컨템포러리 아트는 14.4% 하락, 신진 작가군은 무려 39.1% 감소하며 수요 위축이 뚜렷했습니다. 작가 수는 증가했지만 평균 낙찰가는 17.7% 하락했고, 거래량도 25% 줄며 ‘많이 나오지만 팔리지 않는’ 상황이 심화됐습니다.
작가별 성과 양극화, 브랜드 유지가 시장 생존 조건
포스트워 부문에서는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이 연간 총 낙찰가 1억 2,780만 달러(약 1조 8,800억 원)로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인 반면, 한때 시장을 주도했던 앤디 워홀(Andy Warhol)은 전년 대비 41.7% 하락해 시장 존재감이 크게 줄었습니다.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역시 73% 급감하며 대형 작가군 내에서도 예외 없이 수요 조정이 일어났습니다. 작가 브랜드의 지속성과 시장 내 “작가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된 해였습니다.
뉴욕의 반등, 런던의 안정
지리적으로는 올드 마스터 부문에서 런던이 여전히 56%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통 강자로 자리잡고 있으나, 모던과 현대미술 분야에서는 뉴욕의 회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상반기 부진을 딛고 하반기 대형 컬렉션들이 뉴욕 경매에 집중되면서 미국 시장의 회복력이 확인됐고, 한동안 성장세를 보여왔던 홍콩은 다소 주춤하며 아시아 컬렉터의 관망세가 감지됩니다. 이는 글로벌 미술시장의 중심 축이 유연하게 이동 중임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시장, 이야기보다 신뢰를 택하다
올해 경매시장에서는 검증된 작품으로의 회귀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고가 작품, 블루칩 작가, 단일 컬렉션 중심의 거래는 신뢰 기반의 가치에 집중되었고, 변동성이 큰 신진 작가군은 투자 및 컬렉팅 대상에서 점점 밀려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동시에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여성 작가 최고가 경신 등 서사성과 정치성을 가진 작품에 대한 시장 반응도 일부 존재해, 수집가들이 ‘브랜드 가치’와 ‘문화적 서사’를 함께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트 컬렉팅의 시작,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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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Art & Finance Report 2025 9th edition
Gustav Klimt, Porträt der Elisabeth Lederer (Portrait of Elisabeth Lederer) Photo : Sotheby's
Frida Kahlo, El sueño (La cama), 1940. Photo : Sotheby's
2025년 글로벌 미술 시장 분석 보고서
2025년 글로벌 미술 경매 총액은 45억 5천만 달러(약 6조 7천억 원)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상반기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 단일 컬렉션 중심의 고가 작품 판매가 몰리며 회복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레너드 라우더(Leonard Lauder), 신디 & 제이 프리츠커(Cindy & Jay Pritzker), 폴린 카르피다스(Pauline Karpidas) 등 대형 컬렉션이 하반기 총 매출의 33%를 차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보고서 내용 요약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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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와 모던 아트 회복, 동시대 미술은 하락
장르별로는 인상주의 미술 부문이 전년 대비 80.4% 급등해 약 10억 4천만 달러(약 1조 5,300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반등을 주도했고, 모던 아트도 19.4% 상승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작품 3점이 라우더 컬렉션에서 고가 낙찰되며 인상주의 강세를 대표했습니다. 반면, 컨템포러리 아트는 14.4% 하락, 신진 작가군은 무려 39.1% 감소하며 수요 위축이 뚜렷했습니다. 작가 수는 증가했지만 평균 낙찰가는 17.7% 하락했고, 거래량도 25% 줄며 ‘많이 나오지만 팔리지 않는’ 상황이 심화됐습니다.
작가별 성과 양극화, 브랜드 유지가 시장 생존 조건
포스트워 부문에서는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이 연간 총 낙찰가 1억 2,780만 달러(약 1조 8,800억 원)로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인 반면, 한때 시장을 주도했던 앤디 워홀(Andy Warhol)은 전년 대비 41.7% 하락해 시장 존재감이 크게 줄었습니다.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역시 73% 급감하며 대형 작가군 내에서도 예외 없이 수요 조정이 일어났습니다. 작가 브랜드의 지속성과 시장 내 “작가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된 해였습니다.
뉴욕의 반등, 런던의 안정
지리적으로는 올드 마스터 부문에서 런던이 여전히 56%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통 강자로 자리잡고 있으나, 모던과 현대미술 분야에서는 뉴욕의 회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상반기 부진을 딛고 하반기 대형 컬렉션들이 뉴욕 경매에 집중되면서 미국 시장의 회복력이 확인됐고, 한동안 성장세를 보여왔던 홍콩은 다소 주춤하며 아시아 컬렉터의 관망세가 감지됩니다. 이는 글로벌 미술시장의 중심 축이 유연하게 이동 중임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시장, 이야기보다 신뢰를 택하다
올해 경매시장에서는 검증된 작품으로의 회귀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고가 작품, 블루칩 작가, 단일 컬렉션 중심의 거래는 신뢰 기반의 가치에 집중되었고, 변동성이 큰 신진 작가군은 투자 및 컬렉팅 대상에서 점점 밀려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동시에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여성 작가 최고가 경신 등 서사성과 정치성을 가진 작품에 대한 시장 반응도 일부 존재해, 수집가들이 ‘브랜드 가치’와 ‘문화적 서사’를 함께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트 컬렉팅의 시작,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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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 Klimt, Porträt der Elisabeth Lederer (Portrait of Elisabeth Lederer) Photo : Sotheby's
Frida Kahlo, El sueño (La cama), 1940. Photo : Sotheb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