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뉴욕 경매 주간 리포트: 다시 뜨거워진 시장
미술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지난주 열린 2025 뉴욕 가을 경매 주간에서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는 높은 낙찰률과 신기록으로 시장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클림트는 2,300억 원에 낙찰되며 경매 역사상 두 번째 최고가를 기록했고, 프리다 칼로는 여성 작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주요 경매 결과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뉴욕 경매로 본 시장 분위기
2025년 가을, 뉴욕의 메이저 경매 하우스들이 ‘시장 회복’을 선언하듯 잇따라 성공적인 이브닝 세일을 마쳤습니다.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는 모두 치열한 경쟁 속에 고품질 출품작을 선보였고, 총 224점 중 단 8점만 유찰되며 낙찰률 96%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매 주간을 두고 “아름다운 경매의 극장이 돌아왔다”고 평가하며, 그동안 얼어붙어 있던 시장에 구매자 신뢰가 되살아났다고 분석했습니다. 각 하우스는 보수적인 추정가와 전 작품 보증을 전략적으로 활용했고, 고가 낙찰뿐 아니라 신진 작가들의 기록 경신도 눈에 띄었습니다. 미술 시장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새로운 기준과 기대를 형성하는 중입니다.

주요 경매 결과
이번 경매의 정점은 단연 소더비였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Portrait of Elisabeth Lederer'는 약 3,424억 원(236,400,000달러)에 낙찰되며, 소더비 역사상 최고가이자 현대 미술 경매 최고가를 새롭게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Crowns (Peso Neto)'는 약 700억 원(48,300,000달러)에 거래되었고,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의 금 변기 조각 'America'는 리플리 박물관에 약 175억 원(12,100,000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자화상 'El sueño (La cama)'도 큰 주목을 받으며 약 793억 원(54,700,000달러)에 판매되어 여성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크리스티에서는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No. 31 (Yellow Stripe)'가 약 901억 원(62,100,000달러),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Christopher Isherwood and Don Bachardy'는 약 642억 원(44,300,000달러)에 각각 낙찰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울(Christopher Wool)의 'Untitled (RIOT)'은 약 287억 원(19,800,000달러)에 거래되었고, 디에고 자코메티(Diego Giacometti)의 커피 테이블 조각 '“Berceau” Low Table'은 약 65억 원(4,530,000달러)에 판매되어 디자인 컬렉션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필립스에서는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Study for Head of Isabel Rawsthorne and George Dyer'가 약 232억 원(16,000,000달러), 조안 미첼(Joan Mitchell)의 'Untitled'는 약 207억 원(14,300,000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 트리케라톱스 화석 'Cera'는 약 78억 원(5,400,000달러)에 거래되어 자연사와 현대미술의 접점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소더비 (Sotheby’s)
-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Portrait of Elisabeth Lederer' – 약 3,424억 원 (236,400,000달러)
-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Crowns (Peso Neto)' – 약 700억 원 (48,300,000달러)
-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America' – 약 175억 원 (12,100,000달러)
- 프리다 칼로(Frida Kahlo), 'El sueño (La cama)' – 약 793억 원 (54,700,000달러)
-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 'Le Jockey perdu' – 약 178억 원 (12,300,000달러)
크리스티 (Christie’s)
- 마크 로스코(Mark Rothko), 'No. 31 (Yellow Stripe)' – 약 901억 원 (62,100,000달러)
-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Christopher Isherwood and Don Bachardy' – 약 642억 원 (44,300,000달러)
- 크리스토퍼 울(Christopher Wool), 'Untitled (RIOT)' – 약 287억 원 (19,800,000달러)
- 디에고 자코메티(Diego Giacometti), '“Berceau” Low Table' – 약 65억 원 (4,530,000달러)
필립스 (Phillips)
-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Study for Head of Isabel Rawsthorne and George Dyer' – 약 232억 원 (16,000,000달러)
- 조안 미첼(Joan Mitchell), 'Untitled' – 약 207억 원 (14,300,000달러)
- '케라(Cera)' 트리케라톱스 화석 – 약 78억 원 (5,400,000달러)
아트 컬렉팅의 시작,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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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Auctioneer Oliver Barker just before he strikes his gavel to sell Gustav Klimt's portrait of Elisabeth Lederer.
Adrien Meyer sells the top lot of the Collection of Robert F. and Patricia G Ross Weis, Mark Rothko’s No. 31 (Yellow Stripe) for $62,160,000. Photo: Christie’s Images Ltd. 2025.
Frida Kahlo, El sueño (La cama) (1940). Courtesy Sotheby's.
Auctioneer Henry Highley during the sale of Francis Bacon’s Study for Head of Isabel Rawsthorne and George Dyer (1967). Courtesy Phillips.
2025 뉴욕 경매 주간 리포트: 다시 뜨거워진 시장
미술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지난주 열린 2025 뉴욕 가을 경매 주간에서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는 높은 낙찰률과 신기록으로 시장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클림트는 2,300억 원에 낙찰되며 경매 역사상 두 번째 최고가를 기록했고, 프리다 칼로는 여성 작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주요 경매 결과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뉴욕 경매로 본 시장 분위기
2025년 가을, 뉴욕의 메이저 경매 하우스들이 ‘시장 회복’을 선언하듯 잇따라 성공적인 이브닝 세일을 마쳤습니다.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는 모두 치열한 경쟁 속에 고품질 출품작을 선보였고, 총 224점 중 단 8점만 유찰되며 낙찰률 96%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매 주간을 두고 “아름다운 경매의 극장이 돌아왔다”고 평가하며, 그동안 얼어붙어 있던 시장에 구매자 신뢰가 되살아났다고 분석했습니다. 각 하우스는 보수적인 추정가와 전 작품 보증을 전략적으로 활용했고, 고가 낙찰뿐 아니라 신진 작가들의 기록 경신도 눈에 띄었습니다. 미술 시장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새로운 기준과 기대를 형성하는 중입니다.
주요 경매 결과
이번 경매의 정점은 단연 소더비였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Portrait of Elisabeth Lederer'는 약 3,424억 원(236,400,000달러)에 낙찰되며, 소더비 역사상 최고가이자 현대 미술 경매 최고가를 새롭게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Crowns (Peso Neto)'는 약 700억 원(48,300,000달러)에 거래되었고,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의 금 변기 조각 'America'는 리플리 박물관에 약 175억 원(12,100,000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자화상 'El sueño (La cama)'도 큰 주목을 받으며 약 793억 원(54,700,000달러)에 판매되어 여성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크리스티에서는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No. 31 (Yellow Stripe)'가 약 901억 원(62,100,000달러),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Christopher Isherwood and Don Bachardy'는 약 642억 원(44,300,000달러)에 각각 낙찰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울(Christopher Wool)의 'Untitled (RIOT)'은 약 287억 원(19,800,000달러)에 거래되었고, 디에고 자코메티(Diego Giacometti)의 커피 테이블 조각 '“Berceau” Low Table'은 약 65억 원(4,530,000달러)에 판매되어 디자인 컬렉션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필립스에서는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Study for Head of Isabel Rawsthorne and George Dyer'가 약 232억 원(16,000,000달러), 조안 미첼(Joan Mitchell)의 'Untitled'는 약 207억 원(14,300,000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 트리케라톱스 화석 'Cera'는 약 78억 원(5,400,000달러)에 거래되어 자연사와 현대미술의 접점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소더비 (Sotheby’s)
크리스티 (Christie’s)
필립스 (Phil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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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ctioneer Oliver Barker just before he strikes his gavel to sell Gustav Klimt's portrait of Elisabeth Lederer.
Adrien Meyer sells the top lot of the Collection of Robert F. and Patricia G Ross Weis, Mark Rothko’s No. 31 (Yellow Stripe) for $62,160,000. Photo: Christie’s Images Ltd. 2025.
Frida Kahlo, El sueño (La cama) (1940). Courtesy Sotheby's.
Auctioneer Henry Highley during the sale of Francis Bacon’s Study for Head of Isabel Rawsthorne and George Dyer (1967). Courtesy Phil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