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Untitled Art 와 NADA, 두 아트페어의 진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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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Art 와 NADA, 두 아트페어의 진짜 매력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가 화려하게 문을 열기 하루 전, 이보다 먼저 문을 연 두 개의 위성 페어가 조용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NADA와 Untitled Art가 바로 그 아트페어인데요. 신진 작가와 중견 갤러리를 위한 이 무대는, 오늘날 미술 시장의 '진짜 체온'을 재는 가장 솔직한 현장입니다. 바젤의 메인 스테이지 뒤에서, 어떤 작품이 팔리고 어떤 흐름이 감지되고 있을까요?

 

NADA(New Art Dealers Alliance) Miami

위성’이라는 표현이 무색한 두 페어의 존재감

NADA(New Art Dealers Alliance)와 Untitled Art는 아트바젤 마이애미의 이면에서 시장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담아내는 대표적 위성 페어입니다. NADA는 2003년부터 신생 갤러리와 아티스트 중심의 접근을 해왔고, Untitled Art는 2012년 시작된 비교적 젊은 페어지만, 컨셉추얼한 구성과 비치 텐트라는 공간적 매력으로 매년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페어는 기존의 블루칩 갤러리 중심 아트페어 구조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장층과 컬렉터를 대상으로 활발한 거래와 발굴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은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기반 컬렉터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마이애미 아트위크 내에서 점차 '시즌 컬렉팅 허브'로 자리잡는 양상입니다.

 

뜨겁지 않지만 견고한 분위기, 시장 회복으로 읽히는 신호들

올해 두 페어는 “예전처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확실히 살아 있다”는 분위기 속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NADA와 Untitled 모두 오프닝 당일 활기찬 방문객과 실질적인 판매가 이어졌고, 특히 약 735만 원~4,410만 원(5천~3만 달러)의 가격대 작품이 활발하게 거래되었습니다. Untitled Art는 새 레이아웃과 국제적 섹션 구성으로 보다 넓은 콘셉트와 글로벌 감각을 드러냈고, Hair+Nails, JO-HS, Swivel Gallery 등 다수 갤러리가 전시 첫날 대부분의 작품을 판매했습니다.


반면 NADA는 여전히 미국과 중남미 기반 갤러리들의 중심지로, Kenny Rivero, Yirui Fang, Claire Milbrath 등의 작가가 강한 인기를 보이며, 소형부터 중형 작품까지 고르게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디지털 기반 작품과 공예·신화적 주제를 엮은 설치·회화 등 다양한 형식도 눈에 띄며, 중견 시장에 대한 큐레이토리얼 실험이 회복세와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약 735만~2,940만 원(5천~2만 달러) 사이의 작품군은 새로운 컬렉터 유입의 출입문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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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Exterior view of Untitled Art, Miami Beach, 2024. Photo by World Red Eye. Courtesy of Untitled Art.

NADA(New Art Dealers Alliance) Mi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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