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바젤 마이애미 2025 VIP 판매 리스트 공개
VIP 데이의 화려함 보다 중요한 건 실제로 팔렸느냐는 것이죠. 이번 아트바젤 마이애미는 그 질문에 조용히 ‘예, 실제로 잘 팔립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11월 뉴욕 경매의 훈풍을 이어받은 이번 VIP 프리뷰에서는 리히터, 콘도부터 갓 떠오른 신진 작가들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작품들이 실제 거래로 이어졌습니다. 몇 년 전처럼 들뜬 과열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바로 그 점이 오히려 신뢰감을 줬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5천만 원대부터 80억 원 이상까지, 2025년 마이애미를 움직인 실질적 판매 성과들을 정리했습니다.

과열은 없지만, 분위기는 확실히 살아 있다
지난 11월 뉴욕 경매 시장에서 기록한 약 2.95조 원($2.2B)의 판매 호조가 마이애미까지 이어졌습니다. VIP 프리뷰 첫날, 컨벤션 센터 입구는 반짝이는 액세서리와 화려한 프린트 드레스로 차려입은 컬렉터들로 붐볐고, “이렇게 붐빈 건 몇 년 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작품 판매도 빠르게 이어졌지만, 몇 년 전처럼 '정오 전 매진'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구매자들의 표정은 훨씬 여유롭고, 시장 전체에 흐르는 ‘회복 중’이라는 정서는 분명했습니다.
이 분위기에는 베이비붐 세대에서 밀레니얼·Z세대로의 자산 이전, ‘새로운 컬렉터 세대’의 등장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와의 관계 중심으로 판매를 이어가는 갤러리도 늘어나면서, 이번 아트바젤 마이애미는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 신뢰와 기획력이 돋보인 행사로 기억될 듯합니다.

판매된 주요 작품들: 상위권부터 신진 작가까지 다양하게 거래
아래는 VIP 프리뷰 첫날 기준, 확인된 주요 판매 작품 목록입니다.
초고가 작품 주요 거래 기록
-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약 80억 8천만 원 ($5.5M), David Zwirner
- 앨리스 닐(Alice Neel) 약 48억 5천만 원 ($3.3M), David Zwirner
- 조지 콘도(George Condo) Untitled (Taxi Painting) 약 58억 8천만 원 ($4M 미만), Hauser & Wirth
-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약 47억~35억 원 ($3.2M, $2.5M), Hauser & Wirth
- 다나 슈츠(Dana Schutz) The Cooks 약 17억 6천만 원 ($1.2M), 미국 미술관에 판매, David Zwirner
- 르스 아사와(Ruth Asawa) 와이어 조각 약 17억 6천만 원 ($1.2M), David Zwirner
중간 가격대의 주요 거래 기록
- 이배(Lee Bae) 약 8,800만~2억 9천만 원 ($60K~$200K), Perrotin, 전시 전량 판매
- 요제프 알버스(Josef Albers) 약 36억 7천만 원 ($2.5M), 약 32억 3천만 원 ($2.2M), David Zwirner
- 글렌 리곤(Glenn Ligon) 약 44억~52억 원 ($300K~$350K), Kavi Gupta
- 샘 길리엄(Sam Gilliam) 약 16억 1천만 원 ($1.1M), Pace Gallery
- 에밀리 캄 킹와레이(Emily Kam Kngwarray) 약 5억 1천만 원 ($350K), Pace Gallery
- 루이스 부르주아, 헨리 테일러, 라시드 존슨 등 모두 10억 원 이상대, Hauser & Wirth
1억원 이하의 작품 거래 기록
- 이우환(Lee Ufan), 김수자(Kimsooja) 등 아시아 작가들도 관심
- 아니 레이보비츠(Annie Leibovitz), 윌리엄 켄트리지(William Kentridge) 약 1억 1천만~11억 7천만 원 ($80K~$800K)
-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 약 1억 9천 8백만 원 ($135K), Olney Gleason
- 우디 드 오텔로(Woody De Othello) 약 4억 원 ($275K), Jessica Silverman
- 유 귀미(Guimi You) 약 2천 9백만~1억 2천 9백만 원 ($20K~$88K), Jessica Silverman
- 리처드 존슨(Rashid Johnson) 약 11억 원 ($750K), David Kordansky
- 샤라 휴스(Shara Hughes) 약 6억 6천~7억 3천만 원 ($450K~$500K), David Kordansky
- 세이르 고메즈(Sayre Gomez) 약 1억 6천만 원 ($110K), David Kordansky
아트 컬렉팅의 시작,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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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Art Basel Miami Beach General Impressions, Courtesy of Art Basel
Lisson Gallery. Courtesy of Art Basel
Susan Sheehan Gallery. Courtesy of Art Basel
아트바젤 마이애미 2025 VIP 판매 리스트 공개
VIP 데이의 화려함 보다 중요한 건 실제로 팔렸느냐는 것이죠. 이번 아트바젤 마이애미는 그 질문에 조용히 ‘예, 실제로 잘 팔립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11월 뉴욕 경매의 훈풍을 이어받은 이번 VIP 프리뷰에서는 리히터, 콘도부터 갓 떠오른 신진 작가들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작품들이 실제 거래로 이어졌습니다. 몇 년 전처럼 들뜬 과열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바로 그 점이 오히려 신뢰감을 줬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5천만 원대부터 80억 원 이상까지, 2025년 마이애미를 움직인 실질적 판매 성과들을 정리했습니다.
과열은 없지만, 분위기는 확실히 살아 있다
지난 11월 뉴욕 경매 시장에서 기록한 약 2.95조 원($2.2B)의 판매 호조가 마이애미까지 이어졌습니다. VIP 프리뷰 첫날, 컨벤션 센터 입구는 반짝이는 액세서리와 화려한 프린트 드레스로 차려입은 컬렉터들로 붐볐고, “이렇게 붐빈 건 몇 년 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작품 판매도 빠르게 이어졌지만, 몇 년 전처럼 '정오 전 매진'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구매자들의 표정은 훨씬 여유롭고, 시장 전체에 흐르는 ‘회복 중’이라는 정서는 분명했습니다.
이 분위기에는 베이비붐 세대에서 밀레니얼·Z세대로의 자산 이전, ‘새로운 컬렉터 세대’의 등장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와의 관계 중심으로 판매를 이어가는 갤러리도 늘어나면서, 이번 아트바젤 마이애미는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 신뢰와 기획력이 돋보인 행사로 기억될 듯합니다.
판매된 주요 작품들: 상위권부터 신진 작가까지 다양하게 거래
아래는 VIP 프리뷰 첫날 기준, 확인된 주요 판매 작품 목록입니다.
초고가 작품 주요 거래 기록
중간 가격대의 주요 거래 기록
1억원 이하의 작품 거래 기록
아트 컬렉팅의 시작,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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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son Gallery. Courtesy of Art Ba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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