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베니스 비엔날레 복귀 반대 여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러시아 파빌리온은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4년 만인 2026년, 러시아가 돌아옵니다. 비에날레 재단은 오픈을 허용했고, EU는 200만 유로(약 32억 원) 지원금 중단을 경고했습니다. 국제 미술계에서 7,000명 이상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고요. 미술과 정치, 그 사이에서 비엔날레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러시아는 어떻게 돌아왔나요
3월 4일, 베니스 비엔날레 재단이 참가국 명단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파빌리온 복교가 공식 확인냐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침공 직후 자국이 만든 저시를 철회했고, 2024년엔 파빌리온을 볼리비아에 맡겅주기도 했어요. 이번 전시 제목은 'The Tree is Rooted in the Sky'로, 러시아와 여러 나라의 은악인, 시인, 철학자 38명이 사운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비에날레 재단 측은 '어느 나라든 이탈리아가 인정한 국가라면 파빌리온을 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EU와 유럽이 반대하는 이유
3월 9일 EU 집행위원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베니스 비엔날레 재단의 결정을 '러시아 침략에 대한 EU의 집단적 대응과 양립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습니다. 비엔날레가 러시아 참가를 허용하면 진행 중인 200만 유로(약 32억 원) EU 지원금 집행을 중단 또는 종료하겠다고 경고했어요. 유럽 20개국 이상의 문화부 장관들도 비엔날레 재단 의장에게 '러시아 와서는 안 된다'는 공동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 알레산드로 줄리도 비엔날레 재단의 독립적 결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습니다.
미술계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7,000명 이상의 작가, 학자, 문화기관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Pussy Riot은 비엔날레 현장에서 시위를 벌일 것을 시사했어요. 라트비아 참가 작가들은 상황을 충격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 Andrii Sybiha는 '러시아가 문화를 선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누구도 경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비엔날레 재단 의장 Pietrangelo Buttafuoco는 '검열 없는 대화의 공간'을 고수하며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문화 행사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요. 그리고 혹시, '검열하지 않는다'는 말은 누구를 위한 중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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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enice Biennale Russia Pavilion, Courtesy of La Biennale di Venezia.
러시아의 베니스 비엔날레 복귀 반대 여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러시아 파빌리온은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4년 만인 2026년, 러시아가 돌아옵니다. 비에날레 재단은 오픈을 허용했고, EU는 200만 유로(약 32억 원) 지원금 중단을 경고했습니다. 국제 미술계에서 7,000명 이상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고요. 미술과 정치, 그 사이에서 비엔날레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러시아는 어떻게 돌아왔나요
3월 4일, 베니스 비엔날레 재단이 참가국 명단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파빌리온 복교가 공식 확인냐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침공 직후 자국이 만든 저시를 철회했고, 2024년엔 파빌리온을 볼리비아에 맡겅주기도 했어요. 이번 전시 제목은 'The Tree is Rooted in the Sky'로, 러시아와 여러 나라의 은악인, 시인, 철학자 38명이 사운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비에날레 재단 측은 '어느 나라든 이탈리아가 인정한 국가라면 파빌리온을 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EU와 유럽이 반대하는 이유
3월 9일 EU 집행위원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베니스 비엔날레 재단의 결정을 '러시아 침략에 대한 EU의 집단적 대응과 양립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습니다. 비엔날레가 러시아 참가를 허용하면 진행 중인 200만 유로(약 32억 원) EU 지원금 집행을 중단 또는 종료하겠다고 경고했어요. 유럽 20개국 이상의 문화부 장관들도 비엔날레 재단 의장에게 '러시아 와서는 안 된다'는 공동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 알레산드로 줄리도 비엔날레 재단의 독립적 결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습니다.
미술계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7,000명 이상의 작가, 학자, 문화기관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Pussy Riot은 비엔날레 현장에서 시위를 벌일 것을 시사했어요. 라트비아 참가 작가들은 상황을 충격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 Andrii Sybiha는 '러시아가 문화를 선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누구도 경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비엔날레 재단 의장 Pietrangelo Buttafuoco는 '검열 없는 대화의 공간'을 고수하며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문화 행사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요. 그리고 혹시, '검열하지 않는다'는 말은 누구를 위한 중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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