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중동 전쟁으로 5월로 연기된 아트 두바이

Art Dubai


중동 전쟁으로 5월로 연기된 아트 두바이

아트 두바이(Art Dubai)가 4월에서 5월로 연기됐습니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페어였는데요.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UAE를 반격하면서 두바이 한 곳이 덮쳐 작품도, 딜러도, 컬렉터도 올 수 없게 됐습니다. 부상하는 중동 미술시장, 어디로 가는 중일까요.


일정을 바꾼 배경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이란은 UAE를 포함한 미국 동맹 국가들에 보복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 공습으로 두바이 국제공항이 일시 운항 중단됐고, 주요 항공사들이 두바이 노선을 중단했습니다. Palm Jumeirah 인근 호텔, 두바이 국제공항, Jebel Ali항만이 피해를 입었어요. 아트 두바이는 원래 4월 15~19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더 이상 그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아트 두바이는 어떻게 대응했나요

아트 두바이 주최측은 5월 14~17일, 마디나트 주메이라에서 '유연한 형식의 축소판'으로 페어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기 소식에도 주최측은 '페어가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을 유지하는 것이 더 넓은 문화 생태계에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DHL은 중동 지역 배송 지연과 운임비 상승을 경고했고, UAE 미술 컨설턴트들은 시핑비와 보험 문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2월 화려하게 열린 아트바젤 카타르 첫 행사 이후, 걸프 지역에 두 번째 상처가 깊게 패입니다.


걸프 아트시장의 먹구름

중동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아트시장의 다음 프론티어로 주목받아왔습니다. 아트 두바이 20년, 프리즈 아부다비 런칭, 그리고 아트바젤 카타르 첫 해 등장까지 하나같이 있었어요. 하지만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깊어지면서 두바이가 '안전한 구역'이라는 이미지를 지키기 어려워졌습니다. 소더비, 크리스티, 프리즈가 중동에 진출하면서 몇 년 펼쳐온 투자가 지정학적 위기에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 질문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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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Art Dub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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