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시의 정체는 사실 이미 수십 년 전에 밝혀졌다
거리 곳곳에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남기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뱅크시. 그의 정체를 밝히려는 시도는 수십년째 계속되어 왔는데요. 최근 영국 런던 퀸 메리 대학교의 연구진이 범죄 수사 기법인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동원해 그의 실명을 특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과학은 베일에 싸인 이 예술가의 가면을 벗길 수 있을까요?

과학이 지목한 뱅크시의 이름, 로빈 커닝햄
런던 퀸 메리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연구진은 과거 연쇄 범죄자를 추적할 때 사용하는 '지리적 프로파일링(Geographic Profiling)' 기법을 뱅크시의 활동에 적용했습니다. 런던과 브리스톨 지역에 위치한 뱅크시의 작품 140여 점의 위치를 분석한 결과, 특정 인물의 거주지 및 동선과 밀접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연구진이 지목한 인물은 이전에도 뱅크시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던 로빈 커닝햄(Robin Gunningham)입니다.
거리의 미스터리가 예술이 되는 법
뱅크시는 1990년대 영국 브리스틀(Bristol)에서 스텐실 그래피티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작품 한 점당 수백억 원을 호가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입니다. 2018년 경매 낙찰 직후 파쇄된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 사건처럼, 그는 정체를 숨긴 채 예술계의 권위주의를 조롱하며 자신만의 브랜드 가치를 쌓아왔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낙서를 넘어 평화와 반전, 자본주의 비판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위트 있게 던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을 투척하는 시위자를 그린 '꽃을 던지는 사람(Flower Thrower)'이나 가난한 아이들의 현실을 풍자한 '노예 노동(Slave Labour)' 등은 전 세계인의 공감을 자아냈죠. 거리라는 열린 공간을 캔버스 삼아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은 뱅크시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입니다.
👉 뱅크시 컬렉션
정체가 드러난 뱅크시, 과연 이번에는 진짜일까요?
이번 연구 결과는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요? 사실 그간 이 신비로운 거리 예술가의 정체를 밝히려는 시도는 수없이 많았습니다. 런던 외곽이나 뉴욕에서 뱅크시로 추정되는 인물이 체포되었다는 소동이 일기도 했고, 어떤 이들은 그를 주차 관리원으로 지목하거나 심지어 뱅크시가 사실은 여성이며 팀으로 활동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죠. 여러분은 이번에 지목된 인물이 진짜 뱅크시라고 생각하시나요?
뱅크시라는 작가의 가치는 신비주의에서 오는 걸까요, 아니면 작품이 던지는 날카로운 사회적 저항 메시지 자체에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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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Who is Banksy? banksy.co.uk / Banksy in Ukraine. banksy.co.uk
뱅크시의 정체는 사실 이미 수십 년 전에 밝혀졌다
거리 곳곳에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남기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뱅크시. 그의 정체를 밝히려는 시도는 수십년째 계속되어 왔는데요. 최근 영국 런던 퀸 메리 대학교의 연구진이 범죄 수사 기법인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동원해 그의 실명을 특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과학은 베일에 싸인 이 예술가의 가면을 벗길 수 있을까요?
과학이 지목한 뱅크시의 이름, 로빈 커닝햄
런던 퀸 메리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연구진은 과거 연쇄 범죄자를 추적할 때 사용하는 '지리적 프로파일링(Geographic Profiling)' 기법을 뱅크시의 활동에 적용했습니다. 런던과 브리스톨 지역에 위치한 뱅크시의 작품 140여 점의 위치를 분석한 결과, 특정 인물의 거주지 및 동선과 밀접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연구진이 지목한 인물은 이전에도 뱅크시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던 로빈 커닝햄(Robin Gunningham)입니다.
거리의 미스터리가 예술이 되는 법
뱅크시는 1990년대 영국 브리스틀(Bristol)에서 스텐실 그래피티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작품 한 점당 수백억 원을 호가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입니다. 2018년 경매 낙찰 직후 파쇄된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 사건처럼, 그는 정체를 숨긴 채 예술계의 권위주의를 조롱하며 자신만의 브랜드 가치를 쌓아왔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낙서를 넘어 평화와 반전, 자본주의 비판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위트 있게 던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을 투척하는 시위자를 그린 '꽃을 던지는 사람(Flower Thrower)'이나 가난한 아이들의 현실을 풍자한 '노예 노동(Slave Labour)' 등은 전 세계인의 공감을 자아냈죠. 거리라는 열린 공간을 캔버스 삼아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은 뱅크시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입니다.
👉 뱅크시 컬렉션
정체가 드러난 뱅크시, 과연 이번에는 진짜일까요?
이번 연구 결과는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요? 사실 그간 이 신비로운 거리 예술가의 정체를 밝히려는 시도는 수없이 많았습니다. 런던 외곽이나 뉴욕에서 뱅크시로 추정되는 인물이 체포되었다는 소동이 일기도 했고, 어떤 이들은 그를 주차 관리원으로 지목하거나 심지어 뱅크시가 사실은 여성이며 팀으로 활동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죠. 여러분은 이번에 지목된 인물이 진짜 뱅크시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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