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2026 멧 갈라 드레스 코드 '패션은 예술'

3cf919ef45608.jpg


2026 멧 갈라 드레스 코드 '패션은 예술'

5월 5일 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계단에 이례적인 드레스 코드가 붙었습니다. 'Fashion Is Art.' 올해 맷 갈라는 메트 코스튬 인스티튜트의 신전시 'Costume Art' 개막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패션을 예술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미술관이 직접 그 질문을 드레스 코드로 내걸었습니다. 레드카펫 위에서 사람들은 작품을 인용하고, 작가를 오마주하고, 때로는 자기 자신을 참조했습니다. 


2add4032a7214.jpg


어떤 전시이고, 어떤 갈라였나

’Costume Art’는 복식이 예술의 한 형태임을 주장하는 코스튬 인스티튜트의 신규 전시입니다. 역대 멧 갈라의 드레스 코드는 전시 주제와 연동되어 왔는데, 올해는 그 관계를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레드카펫에서 눈에 띈 장면들. 가수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은 프라다를 입고 1980년 로버트 매플소프(Robert Mapplethorpe)의 자화상을 재현했으며, 화가 에이미 셰럴드(Amy Sherald)는 디자이너 톰 브라운(Thom Browne)과 협업해 자신의 2014년 작품 'Miss Everything'을 코스튬으로 풀어냈습니다.  더 많은 이미지 보기


ebca8db4ecf2e.jpg


패션과 예술의 경계는 어디인가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메트 뮤지엄에 설립된 것은 1946년입니다. 그러나 이 부서가 미술관 내에서 ‘예술’로 온전히 인정받기까지는 수십 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멧 갈라가 연간 가장 주목받는 패션 행사로 자리 잡은 것 또한 코스튬 인스티튜트의 존재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올해 전시 제목을 ‘Costume Art’로 명명한 것은 그 오랜 논쟁에 미술관이 직접 마침표를 찍으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패션은 그 자체로 예술이라는 선언 말이죠. 기사원문


미술관이 패션을 예술이라고 선언한다고 해서 그것이 예술이 되는 걸까요? 레드카펫을 걷는 사람들이 작가를 인용하고 작품을 몸에 입는 밤, 패션과 예술의 경계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예술 애호가들은 꼭 챙겨보는 뉴스레터
🍋비롯 아트 뉴스레터 구독하기


images: 

Left: Amy Sherald at the 2026 Met Gala. Photo: Dimitrios Kambouris / Getty Images for The Met Museum/Vogue. Right: Amy Sherald, Miss Everything (Unsuppressed Deliverance) (2014). Photo courtesy of 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Left: Anne Hathaway attends the 2026 Met Gala. Photo: John Shearer/WireImage. Right: Greek Terracotta oinochoe (jug) (mid-4th century BCE). Collection of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Left: Ben Platt attends the 2026 Met Gala in New York City. Photo: Kevin Mazur/MG26/Getty Images for The Met Museum/Vogue. Right: Georges Seurat, A Sunday on La Grande Jatte (1884–86). Helen Birch Bartlett Memorial Collection. Courtesy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0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