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하루에 6,000억 원 완판한 런던 소더비

Auctioneer Oliver Barker during Sotheby's London's "Masterpieces from the Lewis Collection" sale on Wednesday night. Photo Rayan Bamhayan/Courtesy Sotheby's


하루에 6,000억 원 완판한 런던 소더비

미술 시장이 주춤하다는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하지만 진짜 명작 앞에서는 이런 우려도 무색해지는 것 같습니다. 런던 소더비 경매장이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단일 소유자 컬렉션으로는 유럽 경매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엄청난 기록을 쏟아냈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들이 출품되었길래 전 세계 컬렉터들이 런던으로 시선을 집중했을까요? 출품작에 대한 흔한 낙찰 보증조차 필요 없었던 그 압도적인 경매의 밤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하루에 6천억 원의 매출 올린 컬렉션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2026년 6월 24일, 런던 소더비에서 열린 '루이스 컬렉션(The Lewis Collection)' 경매는 약 6,019억 원(2억 9,630만 파운드)이라는 기록적인 총액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유럽에서 열린 단일 소유자 경매 중 역대 최고가입니다. 영국의 억만장자 조 루이스(Joe Lewis)가 수십 년에 걸쳐 모은 이 컬렉션은 25점의 출품작 중 24점이 판매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죠. 이어진 현대미술 경매까지 합치면 이날 밤 소더비는 하루 만에 총 약 7,972억 원(3억 9,340만 파운드)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경매 화제의 작품은 뭘까요

이번 경매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작품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1917년 작 '목걸이를 한 누드(Nu assis au collier)'로, 무려 약 976억 원(4,820만 파운드)에 낙찰되었습니다. 또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초상화도 치열한 경합 끝에 아시아 컬렉터에게 약 733억 원(3,620만 파운드)에 품에 안겼죠. 특히 주목할 점은 이 모든 경매가 경매사의 사전 낙찰 보증 없이 진행되었다는 것인데요. 이는 작품 자체의 퀄리티와 출처가 확실하다면 하이엔드 시장의 수요는 언제나 굳건함을 증명합니다.


미술품 판매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최상위 미술 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을 지닌 명작에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훌륭한 출처와 질적인 우수성이 결국 컬렉팅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알 수 있었죠. 단일 컬렉션이 시장 전체에 이렇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처럼 시대를 관통하는 확고한 취향을 담은 컬렉션을 구성하기 위해, 어떤 아티스트의 작품부터 수집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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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Auctioneer Oliver Barker during Sotheby's London's "Masterpieces from the Lewis Collection" sale on Wednesday night. Photo Rayan Bamhayan/Courtesy Sotheb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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