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가장 많이 판매된 미국 아티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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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Koons's Hulk (Tubas) at Frieze New York 2025 Art Fair VIP Preview at The Shed on May 07, 2025 in New York City. Photo: Sean Zanni/Patrick McMullan via Getty Images.

가장 많이 판매된 미국 아티스트 10

세계 미술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어떤 현역 아티스트들이 가장 높은 경매 매출을 올리고 있을까요? 아트넷이 공개한 ‘2024년 경매 판매액 TOP10’에는 제프 쿤스, 에드 루샤, 재스퍼 존스 같은 거장부터 KAWS와 같은 신예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각 아티스트의 대표 기록과 경매 매출을 살펴보면, 미국 미술 시장의 흐름이 한눈에 보입니다. 누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는지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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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Bradford attends at the Getty Center in Los Angeles, California, 2024. Photo: Stefanie Keenan / Getty Images for The J. Paul Getty Trust.

파워 10 미국 아티스트

10위 신디 셔먼 (Cindy Sherman)
탑10 중 유일한 여성·사진작가인 신디 셔먼은 자화상 콘셉트 사진을 통해 여성 정체성과 미디어 이미지를 비판하는 작업으로 유명합니다. 경매 매출 1억 8,090만 달러(약 2,400억 원). 2014년 크리스티 뉴욕에서 <Untitled Film Stills>(1977) 세트가 680만 달러(약 93억 원)에 낙찰돼 작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9위 마크 브래드포드 (Mark Bradford)
아모래 퍼시픽에서 한국 전시 중인 마크 브래드포드가 9위 입니다. 경매 매출 2억 2,660만 달러(약 3,000억 원). 2018년 필립스 런던에서 <Helter Skelter I>(2007)이 1,200만 달러(약 160억 원)에 낙찰돼 살아 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도시에서 수집한 이미지·재료를 활용한 대형 콜라주로 사회적 주제를 탐구합니다.

 

8위 마크 그로찬 (Mark Grotjahn)
추상과 가면 형상을 결합한 ‘Face Paintings’ 시리즈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는 작가 마크 그로찬이 8위. 경매 매출 2억 4,100만 달러(약 3,200억 원). 2017년 크리스티 뉴욕에서 <Untitled (S III Released to France Face 43.14)>(2011)이 1,680만 달러(약 230억 원)에 팔리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7위 KAWS (Brian Donnelly)
카우스는 미키마우스를 변주한 ‘Companion’과 스트리트·컬렉터블 문화의 교차점에서 인기를 얻는 작가입니다. 경매 매출 2억 7,770만 달러(약 3,700억 원). 2019년 소더비 홍콩에서 <THE KAWS ALBUM>(2005)이 1,480만 달러(약 200억 원)에 낙찰되며 기존 기록의 5배를 경신했습니다.

 

6위 조지 콘도 (George Condo)
조지 콘도의 작품은 피카소와 드 쿠닝을 연상케 하는 ‘심리적 큐비즘’ 초상화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경매 매출 4억 7,050만 달러(약 6,300억 원). 2020년 크리스티 홍콩에서 <Force Field>(2010)가 690만 달러(약 96억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5위 리처드 프린스 (Richard Prince)
리처드 프린스는 말보로 카우보이·간호사 표지를 차용한 이미지로 유명하며,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New Portraits’ 시리즈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경매 매출 6억 6,180만 달러(약 8,700억 원). 2021년 소더비 홍콩에서 <Runaway Nurse>(2005–6)가 1,210만 달러(약 160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4위 재스퍼 존스 (Jasper Johns)
비롯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재스퍼 존스는 깃발, 지도, 숫자 등 ‘이미 본 것들’을 주제로 한 작업으로 팝과 개념미술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95세의 거장으로 경매 매출 7억 3,360만 달러(약 9,700억 원). 2022년 크리스티 뉴욕에서 <Small False Start>(1960)가 5,540만 달러(약 750억 원)에 팔리며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3위 크리스토퍼 울 (Christopher Wool)
3위를 차지한 크리스토퍼 울은 검은 스텐실 글씨와 흰 배경의 텍스트 회화로 알려졌으며, 2013년 구겐하임 회고전 이후 시장 변동이 컸지만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매 매출 7억 7,390만 달러(약 1조 400억 원). 1990년작 <Untitled (Riot)>가 2015년 소더비 뉴욕에서 2,990만 달러(약 400억 원)에 팔리며 기록을 세웠습니다. 

 

2위 에드 루샤 (Ed Ruscha)
에드 루샤는 미국 팝과 개념미술의 경계를 탐구하는 텍스트·풍경 회화로 MoMA 대규모 회고전을 열었습니다. 경매 매출 9억 480만 달러(약 1조 2,600억 원). 2024년 크리스티 뉴욕에서 <Standard Station, Ten-Cent Western Being Torn in Half>(1964)가 6,830만 달러(약 920억 원)에 낙찰돼 작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1위 제프 쿤스 (Jeff Koons)
현존 미국 아티스트 중 가장 스타로 손꼽히는 제프 쿤스가 1위 입니다. 벌룬독 시리즈와 스테인리스 조각으로 고광택 팝 조각의 제왕으로 군림 중입니다. 총 경매 매출 11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로 10명 중 유일하게 ‘10억 달러 클럽’에 진입했습니다. 그의 1986년작 <Rabbit>은 2019년 크리스티 뉴욕에서 9,110만 달러(약 1,270억 원)에 낙찰되며 ‘살아 있는 아티스트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사원문: 아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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