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Yang, installation view of Doku the Creator , 2025, in DE SARTHE’s Encounters presentation at Art Basel Hong Kong, 2025. Courtesy of DE SARTHE.
아트바젤 홍콩 2025 꼭 봐야 할 작품
3월 26일, 아트바젤 홍콩 2025가 활기차게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모인 240개 갤러리가 참여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특히 밀레니얼·Z세대 컬렉터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아트와 퍼포먼스 중심의 전시 구성, 그리고 아시아 퍼시픽 작가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현장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액설 버부어트 갤러리(Axel Vervoordt Gallery)
- 소피엡 피치(Sopheap Pich), The Absent Tree (2024) (위 사진의 작품)
캄보디아 대표 조각가 소피엡 피치의 대형 조각 작품으로, 폐알루미늄 주방용품을 활용해 만든 나무 형상의 조각이다. 버려진 재료로 역사와 자연의 상흔을 표현한다. - 앤 레다 샤피로(Ann Leda Shapiro), Giving Birth to Myself (1971/2017)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주제로 작업해온 샤피로의 대표작으로, 한때 휘트니 미술관에서 검열당했던 논쟁적인 수채화 작품이다. 부드럽지만 급진적인 시선으로 몸과 정체성을 탐구한다. - 엘 아나추이(El Anatsui), Blue Moon (2025)
병뚜껑, 인쇄판, 구리선을 엮어 만든 대형 설치 조각으로, 엘 아나추이 특유의 재료 실험과 시각적 화려함이 돋보인다. - 자파 람(Jaffa Lam), Mobile Wisdom (2025)
알록달록한 우산 천과 로프를 엮어 만든 해먹 형태의 조각으로, 업사이클링을 통한 공동체적 지혜와 유동성을 상징한다.

아나트 엡기(Anat Ebgi)
- 알렉 이건(Alec Egan), Sunset Car (2025), Before the Fire 시리즈
화재로 잃은 집과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상실과 재건을 주제로 한 인테리어 회화 시리즈. 화려한 꽃무늬 벽지 위에 설치되어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엮는다. 가격대는 $25,000~$40,000 (약 3,400만~5,400만 원). - 케일럽 하인 킨타나(Caleb Hahne Quintana), Secrets of the Drowsing Tree (2025)
고요한 공원에 누운 두 인물을 그린 감성적 회화로, 일상 속의 나른한 순간을 포착한다. 가격은 $26,000 (약 3,500만 원). - 미슨 제시카 페(Meeson Jessica Pae), Drift (2025)
유기적인 형태와 미래적인 색채가 어우러진 추상화로, 불확실한 정체성을 탐구한다. 가격은 $34,000 (약 4,600만 원).

국제갤러리 (Kukje Gallery)
- 김윤신(Kim Yun Shin), Waves of Joy (2024)
90세를 맞은 작가의 최근작으로, 겹겹이 중첩된 청록색의 추상 패턴이 파동처럼 펼쳐진다. ‘Add Two Add One, Divide Two Divide One’이라는 철학 아래 탄생한 조각과 회화는 존재의 순환과 우주의 질서를 은유한다. - 함경아(Kyungah Ham), Phantom and A Map / poetry 01WBL01V1T (2018–24)
남북한 협업을 통해 완성된 자수 회화로, 설계도는 남한에서, 제작은 북한 장인들이 담당했다. DMZ를 넘나드는 비밀스러운 제작 과정과 분단 현실을 시적으로 시각화한 작품.

드 사르트(DE SARTHE)
- 막투(Mak2), Home Sweet Home Backyard: Golden House 3 (2025)
게임과 회화가 연결된 콘셉추얼 프로젝트로, 플레이어가 비디오 게임 속 금을 캘수록 작품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 《The Sims 4》 속 홍콩풍 가상공간을 바탕으로 타오바오에서 의뢰 제작한 3부작 회화와 게임이 함께 판매되며, 시작가는 $27,000 (약 3,700만 원). - 허지안난(Hou Jianan), The Sun Elsewhere, Cutting Fantasies (모두 2025)
상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회화로, 각각 $10,000 (약 1,350만 원)에 소개. - 왕신(Wang Xin), Chasmic Mirrors: Oracle of the Embodied Self (2025)
LED 조명과 교차된 기도하는 인물상이 결합된 조각 작품으로, 디지털 자기 인식과 예언적 상징을 탐색. 가격은 $12,000 (약 1,620만 원).
더 자세한 내용은 참고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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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Yang, installation view of Doku the Creator , 2025, in DE SARTHE’s Encounters presentation at Art Basel Hong Kong, 2025. Courtesy of DE SARTHE.
아트바젤 홍콩 2025 꼭 봐야 할 작품
3월 26일, 아트바젤 홍콩 2025가 활기차게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모인 240개 갤러리가 참여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특히 밀레니얼·Z세대 컬렉터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아트와 퍼포먼스 중심의 전시 구성, 그리고 아시아 퍼시픽 작가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현장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액설 버부어트 갤러리(Axel Vervoordt Gallery)
캄보디아 대표 조각가 소피엡 피치의 대형 조각 작품으로, 폐알루미늄 주방용품을 활용해 만든 나무 형상의 조각이다. 버려진 재료로 역사와 자연의 상흔을 표현한다.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주제로 작업해온 샤피로의 대표작으로, 한때 휘트니 미술관에서 검열당했던 논쟁적인 수채화 작품이다. 부드럽지만 급진적인 시선으로 몸과 정체성을 탐구한다.
병뚜껑, 인쇄판, 구리선을 엮어 만든 대형 설치 조각으로, 엘 아나추이 특유의 재료 실험과 시각적 화려함이 돋보인다.
알록달록한 우산 천과 로프를 엮어 만든 해먹 형태의 조각으로, 업사이클링을 통한 공동체적 지혜와 유동성을 상징한다.
아나트 엡기(Anat Ebgi)
화재로 잃은 집과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상실과 재건을 주제로 한 인테리어 회화 시리즈. 화려한 꽃무늬 벽지 위에 설치되어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엮는다. 가격대는 $25,000~$40,000 (약 3,400만~5,400만 원).
고요한 공원에 누운 두 인물을 그린 감성적 회화로, 일상 속의 나른한 순간을 포착한다. 가격은 $26,000 (약 3,500만 원).
유기적인 형태와 미래적인 색채가 어우러진 추상화로, 불확실한 정체성을 탐구한다. 가격은 $34,000 (약 4,600만 원).
국제갤러리 (Kukje Gallery)
90세를 맞은 작가의 최근작으로, 겹겹이 중첩된 청록색의 추상 패턴이 파동처럼 펼쳐진다. ‘Add Two Add One, Divide Two Divide One’이라는 철학 아래 탄생한 조각과 회화는 존재의 순환과 우주의 질서를 은유한다.
남북한 협업을 통해 완성된 자수 회화로, 설계도는 남한에서, 제작은 북한 장인들이 담당했다. DMZ를 넘나드는 비밀스러운 제작 과정과 분단 현실을 시적으로 시각화한 작품.
드 사르트(DE SARTHE)
게임과 회화가 연결된 콘셉추얼 프로젝트로, 플레이어가 비디오 게임 속 금을 캘수록 작품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 《The Sims 4》 속 홍콩풍 가상공간을 바탕으로 타오바오에서 의뢰 제작한 3부작 회화와 게임이 함께 판매되며, 시작가는 $27,000 (약 3,700만 원).
상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회화로, 각각 $10,000 (약 1,350만 원)에 소개.
LED 조명과 교차된 기도하는 인물상이 결합된 조각 작품으로, 디지털 자기 인식과 예언적 상징을 탐색. 가격은 $12,000 (약 1,6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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