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트럼프의 상호관세 미술 시장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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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상호관세 미술 시장 흔들까?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공약이 미술 시장에도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원화 작품과 고미술품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미술 관련 재료, 물류, 행사 운영 비용 등 전방위적인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미술계는 “이제는 예술도 글로벌 무역의 불확실성에 노출됐다”고 우려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미술품의 수출에도 관세가 부과되나

미술품의 경우 기존에 관세 면제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이 면제 조항이 변경되었다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미술품은 여전히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위해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이나 관련 기관에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품은 면세, 하지만 미술계는 긴장

이번 상호관세 정책은 미국이 특정 56개국 및 EU에 대해 새로운 수입세를 부과하는 내용입니다. 현행 관세 규정에 따라 회화, 고미술품, 수집품 등은 면세 혜택을 받고 있지만, 원재료나 설치 관련 물품은 최대 60%까지 관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25%, 일본은 24%, 유럽연합은 20%의 기본 세율이 부과됩니다. 이로 인해 아트페어나 경매에 작품을 운송할 때 동반되는 포장재, 전시 자재, 설치 장비, 기념품 제작 등에 대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러리와 미술 기관은 새로운 통관 서류, 대기 시간, 운송 지연 등 물류 부담도 함께 우려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갤러리, 직격탄 맞나

관세 부담은 특히 중소형 갤러리와 비영리 기관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수입 재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작가들,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기관들은 재료비 상승과 관세 절차 강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내 일시 수입(TIB: Temporary Importation under Bond) 제도는 존재하지만,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며 작품 이외 부속 물품에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독립 아트페어나 프리즈 뉴욕에 참여하는 해외 갤러리들은 최소 10%의 관세를 선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심리 위축과 소비 감소 가능성

무역 갈등은 시장 심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4월 3일 발표 이후 미국 주요 증시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고액 컬렉터의 자산 가치에도 직격탄이 가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상위 경매나 고가 미술품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 미국 상무장관 윌버 로스는 “이 영향은 주로 고미술 분야에서 나타날 것”이라며, “구매자보다는 판매자에게 가격 조정 압력이 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일부 수집가들이 프리포트(freeport, 무관세 창고)를 활용해 장기 보관 전략을 취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술 시장의 글로벌화, 새로운 경계에 직면

이번 상호관세 정책은 미술계에 직접적인 타격보다도 장기적인 구조 변화를 예고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물류와 비용의 문제, 장기적으로는 미술 시장의 지정학적 재편과 심리적 위축이라는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경 없는 예술을 실현해왔던 글로벌 미술 시장은 이제 새로운 무역 질서와 정책 변화에 더 민감하게 대응해야 할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미술계의 탄력성과 창의성이 이 무역 리스크 속에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참고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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