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상하이의 예술 허브에 자리잡은 한국 갤러리

Exterior of Arario Gallery Shanghai at Suhe Haus. Courtesy Arario Gallery.


상하이의 예술 허브에 자리잡은 한국 갤러리

한국 대표 갤러리 중 하나인 아라리오가 중국 상하이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허 하우스(Suhe Haus)’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상하이의 예술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라리오는 역사적인 아르데코 건물 안에서 아시아 작가들을 아우르는 전시로 현지 관객을 만납니다. 한국 갤러리의 해외 확장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한국 미술의 입지를 어떻게 확장해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주요한 신호탄입니다.


Exhibition view: Fluid in Forms, Arario Gallery, Shanghai (19 March–11 May 2025). Courtesy Arario Gallery.

수허 하우스에서 선보이는 첫 전시, <Fluid in Forms>

아라리오 갤러리는 최근 상하이의 쑤저우강 예술 지구에 위치한 1931년 아르데코 건물 ‘수허 하우스’로 공간을 이전하며, 이 지역의 새 예술 중심지에 합류했습니다. 수허 하우스는 최근 롱라티 재단, 샹하트 갤러리 등 유수의 아트 스페이스가 입주하며 문화 클러스터로 주목받는 곳입니다. 이를 기념해 아라리오는 개관 전시 <Fluid in Forms>를 선보이며, 한국·중국·일본 출신의 작가 10인의 작업을 통해 아시아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시에는 상하이 기반의 천위판(Chen Yufan), 천위쥔(Chen Yujun)을 포함해 지역성과 국제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작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합니다.

 

2005년부터 이어진 아라리오의 중국 진출과 아시아적 시선

아라리오는 중국 진출 20년 차를 맞이한 한국의 대표적인 해외 갤러리입니다. 2005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한 이래, 한국 작가뿐 아니라 일본,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작가와 협업해왔습니다. 아라리오는 단순한 ‘한국 갤러리’의 정체성을 넘어, 중국 미술계에서 보기 드문 ‘범아시아적 시각’을 갖춘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이번 상하이 수허 하우스 이전은 이들의 국제적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이정표로, 한국 갤러리가 해외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동을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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